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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보도] 유근기 곡성군수 민선7기 100일 '군민 행복지수 1위' 향한 항해 시작
2018. 10.08(월) 11:30확대축소
[유근기 곡성군수]
[한국타임즈 곡성=전수연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지난 9월27일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민선 7기 항해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항해를 시작한 셈이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눈에 띄는 점은 지원부서 인원을 줄이고 사업부서 인원을 늘린 것이다.

"배는 항구에 있으면 안전하다. 그러나 항구에만 있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무언가를 성취하고자 한다면 바다를 향해 가야만 한다. 배라는 존재는 항해를 하는데 의미가 있다."

아이디어가 넘쳐나는 정보의 시대에 유근기 군수가 강조하는 것은 '실천력'이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똑똑한 사람들보다 실천하는 사람이었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누군가의 성공을 보고 '나도 생각했던건데'라고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먼저 행동으로 옮긴 한 명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적극적인 민원해결을 위해 OK 민원팀을 신설하고, 백년대계를 위해 새로운 전담부서를 조직하는 등 민선 7기 조직개편을 들여다보면 군민행복을 위한 실천의지가 곳곳에 대한 묻어난다.

조직개편에 앞서 유 군수는 민선7기 공약 72개를 확정지은 바 있다. 분야별 민간 대표와 공무원들로 구성된 곡성발전위원회를 통해 약 보름간의 열띤 토론을 통해 곡성의 100년 대계를 이끌어 갈 정책들을 철저하게 검증했다.

그 결과 민선7기 군정 목표는 '군민 행복지수 1위 곡성'으로 정리됐다. 이를 위한 실행방침으로는 '활력이 넘치는 지역 경제, 자연 속의 창의 교육, 소외 없는 그물망 복지, 낭만 힐링 문화관광, 새로운 가치 창출의 미래 농업, 사람 중심의 감동 행정'이 결정됐다.
[곡성발전위원회]
공약의 내용은 단기간에 눈에 보이는 콘크리트식 공약이 아닌 곡성군의 100년 대계를 위한 장기적 안목의 청사진을 그렸다는 점이 두드러진다. 여느 지자체와 마찬가지로 곡성군의 가장 큰 난제인 인구감소와 침체된 지역 경제에 대해 땜질식 처방이 아닌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했다.

◆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를 위해서는 곡성읍권, 석곡권, 옥과권 3개 권역으로 나눠진 권역별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곡성읍권은 맛과 멋, 감성이 넘치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기차마을과 시내를 이어주는 유럽형 트램을 설치하고, 중심가를 예술가와 청년 창업의 거리로 만들어 기차마을 관광객과 주민이 문화와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더불어 섬진강에코센터 건립, 어린이 전용 펜션 등 생태환경은 지키고 관광가치는 높이는 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석곡권은 대황강 수변을 '자연이 살아있는 문화관광벨트'로 조성해 도시민들의 힐링 여행지로 조성한다. 섬진강과 대황강을 잇는 순환 관광, 힐링여행 벨트로 구축하고, 석곡 흑돼지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흑돼지 산업을 육성한다.

옥과권은 KTC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영구원에 이어 후속 연계사업을 유치해 전력분야 시험메카로 자리매김 시킨다는 계획이다. 고압직류기기 시험평가단지, 곤충산업, 청년농부 인큐베이팅 허브센터 등 일자리 창출 사업들로 앞으로 더욱 젊은 도시, 더욱 역동적인 지역으로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생각이다.

◆ '자연 속의 창의교육'은 인구 감소에 대한 대응을 기존의 출산·보육 중심에서 교육 중심으로 정책으로 전환한 것이라는 점에서 눈에 띈다.

교육 문제만큼은 중앙 정부를 앞서가겠다는 당찬 생각으로 먼저 '곡성교육 미래행복지원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미래행복지원센터'는 '교육 전문가 + 교육청 + 행정 + 주민'의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교육 플랫폼으로 학교와 마을을 연결하는 마을교육과 농촌유학을 지원하고 총괄한다. 농촌인문체험 교육을 통해 학교 안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지역 전문가와 자연 자원을 교과 과정으로 연결해 학교 수업을 '교실 바깥 수업의 장'으로 확대하려는 것이다.

지역 활동가를 마을교사로 육성하고, 학부모와 지역 주민이 교육 주체로 활동하는 '마을교육공동체'를 통해 곡성 전체가 아이들을 함께 키워나가는 공동체로 만들겠다는 정책은 유 군수의 오래된 꿈이다. 교육은 100년 앞을 내다보아야 하기 때문에 성급하게 성과를 볼 수 있는 일은 아니다. 교육에 있어서만큼은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한만큼 장기적인 안목으로 신중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 복지 정책에서는 '소외없는 촘촘한 그물망 복지'를 통해 영유아에서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로 소외된 사람 없는 복지 서비스 체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18회 곡성심청축제 공양미삼백석 모으기]
먼저 '안전'과 '노후행복'이라는 두 축을 바탕으로 어르신 복지 기반을 더욱 확충한다. 행복한 노후를 위해 권역별로 청춘센터와 가정형 치매 전담 시설을 설치하고, 실시간으로 어르신 안전 확인 가능한 '안전지킴시스템', 필수 생활 정보를 마을방송과 마을회관 TV로 알려주는 IOT 기반 생활 서비스 등 다양한 시책이 마련되어 있다.

여성복지 정책의 핵심은 여성의 권익 향상과 사회 참여를 최대한 보장한다는 것이다. 경력 단절 여성, 다문화가정, 여성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여성 정책을 통해 여성의 사회 참여를 최대한 돕고, 직장맘들을 위한 '온종일 어린이 돌봄 시스템'을 운영해 여성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든다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이나 임산부 및 영유아 병원 진료 시 교통 편의를 지원하는 등 여성분들과의 대화를 통해 생활밀착형 복지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주는 사람책 활성화, 장학재단 설립 등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고, 몸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해 장애인 복지회관 건립, 재활서비스 및 자립 지원 확대 등 세대별, 계층별, 생애주기별로 촘촘한 복지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

◆ 도시민이 찾는 '낭만 힐링 문화관광지'로 거듭나고자 자연과 사람중심의 관광정책을 추진한다.
[섬진강배 그라운드 골프대회]
전선 지중화를 통해 섬진강의 경관을 개선하는 한편 섬진강 침실습지 에코센터 등 섬진강 권역개발과 숲체험공간 조성, ICT 기반 환경감시시스템 구축한다. 더불어 폐교를 활용한 문화복합시설 등을 조성해 소비 중심의 관광에서 자연과 문화를 통한 힐링 관광으로 변화를 도모한다.

지난 20년간 곡성관광을 이끌어 온 곡성기차마을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지난 달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제43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심의를 통해 기차마을특구를 인근 충의산 일대 94만599평방미터로 확대하는 지역특화발전특구 변경 승인을 받았다. 연간 135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기차마을을 향후 기차와 동화, 숲을 주제로 하는 대단위 관광 클러스터로 키워갈 것이다.

◆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미래농업'을 육성해 농업인 희망 시대를 열어간다.

농촌은 고령 인구 증가로 농업 소득이 감소하고 있다, 청년 농업인이 유입되지 않으면 인구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농업에도 희망이 없다. 청년농업인이 꿈을 키우고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여성농업인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소비자가 신뢰하는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해 가격 하락에도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것이 유군수의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청년 농업인 꿈' 지원, 공동급식·행복바우처 등 여성농업인 지원확대, 소비자 맞춤형 농축산물 품질향상 지원, 농작물 재해보험 친환경농산물 100% 지원과 스마트 팜 모델사업, 곡성형 시설하우스 규격 개발·보급 등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고, 부가가치를 높이는 축산정책, 농촌청년 활력단 양성, 곡성멜론, 곡성토란의 명품화를 추진한다.

◆ 모든 정책의 과정에는 '사람 중심의 감동행정'이 밑바탕에 있다.

다가올 지방분권의 시대에 직면할 새로운 문제에 어느 한두 명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인식 아래 소통 채널을 소통과 현장 행정을 더욱 강화한다.

이를 위해 군민청원제를 신설하고, 기존에 운영되던 곡성신문고, 이동군수실, 5일장 행복나눔 군수실 등을 내실화한다. 군민 누구나 쉽게 군정에 참여하고 특정 계층만이 아니라 군민 전체의 여론이 올바르게 군정에 반영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찾아가는 이동 군수실]
또한 IOT를 활용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군정을 접할 수 있게 하는 등 군민과 관청 간의 거리 좁히기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유근기 군수는 민선7기 100일을 맞아 군정의 비전과 목표를 실현할 세부 정책들을 준비하고, 출항을 위한 조직개편까지 마쳤다. 그 과정에서 민선 7기의 목표와 시책들을 군민들에게 직접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하고, 1:1로 직접 주민들을 만나 사업에 대한 이해를 구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는 민선 7기 항해를 시작하며 마더 테레사의 말을 인용하며 군민과 공직자들에게 먼발치에서 바라보기보다 함께 가자고 말한다.

"당신은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나는 당신이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당신과 내가 힘을 모으면 더 위대한 일도 할 수 있습니다."

한국타임즈 전수연 기자 hktimes5@hanmail.net        한국타임즈 전수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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