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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해넘이·해맞이 명소 '광양 구봉산 전망대·신안 다이아몬드제도' 추천
2018. 12.02(일) 22:37확대축소
[광양 구봉산 전망대 일출. 사진제공:전라남도]
[한국타임즈 안정기 기자] 전라남도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는 12월 해넘이·해맞이 명소로 광양 구봉산 전망대와 신안 다이아몬드제도(자은-암태-안좌-팔금)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광양 구봉산 전망대는 해발 473m의 구봉산에 설치됐다. 여수, 순천, 하동, 남해까지 한눈에 볼 수 있고, 정상에는 예전에 봉화를 올렸던 9.4m의 봉수대가 자리하고 있어 일출·일몰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전망대에 오르면 광양만 일대 경관이 장쾌하게 펼쳐진다. 묘도 앞쪽으로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이순신대교, 광양항과 여수 국가산업단지 등이 한 눈에 들어온다. 뒤쪽으로는 남해와 여수 일대 경관이 어우러져 일몰·일출과 함께 광양만의 이색적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전망대 가는 길은 정상부 하단까지 차량 진입이 가능하고 동광양 시외버스터미널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도 좋다.

신안 다이아몬드제도는 자은도-암태도-팔금도-안좌도로 이뤄졌다. 2019년 압해도~암태도 간 ‘천사대교’가 개통되면 해안 절경을 육로를 통해 돌아볼 수 있다.

'치유의 섬, 힐링의 섬'으로 불리는 자은도는 52.19㎢의 해안선과 모래길을 따라 길게 형성된 울창한 송림이 이국적 풍광을 자아낸다. 자은도 해넘이 길은 한운리와 송산리로 이어지는 12km의 해안길이다. 신안 다도해와 노을빛이 곱게 물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낙조가 아름다운 구간이다.

암태도는 돌이 많고 바위가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이색적인 섬 풍광과 함께 소작인 항쟁 기념탑, 노만사, 에로스 서각 박물관 등 문화유적 탐방 재미는 덤이다.

예술의 섬이라 불리는 안좌도는 세계적 추상화가 수화 김환기의 생가와 대표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반월도와 박지도를 연결하는 '소망의 다리'는 바다 위를 걸으면서 하늘과 바다가 모두 붉게 물드는 일몰과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팔금도는 4개의 섬 중에서 가장 작은 섬으로 선학산 채일봉 전망대에 오르면 자은도 분계 해변과 암태도 승봉산을 볼 수 있고, 소나무 숲 사이로 보이는 황금빛 일출이 장관이다.

박우육 도 관광과장은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다도해 일몰을 감상하면서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계획해보길 바란다"며 "2019년 '천사대교' 개통에 대비해 차별화된 해양관광 상품을 개발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전남을 찾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타임즈 안정기 기자 komri2@hanmail.net        한국타임즈 안정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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