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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다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 앞서…조국 출석 효과?
2019. 01.04(금) 12:31확대축소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2019 기해년 신년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대비 2.0%p 오른 47.9%(부정평가 46.8%)로 지난 3주 동안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한 달 만에 반등, 다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28일에 48.0%(부정평가 47.8%)로 마감한 후, '청와대 비서실장·민정수석 출석'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가 여론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31일에는 48.1%(부정평가 47.3%)로 부정평가가 다소 내렸고, 해돋이 산행 등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첫 행보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 관련 보도가 증가했던 1일을 경과하며, 문 대통령의 '공정·일자리 중심 2019년 국정 방향' 신년사,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만남 고대' 트위터 메시지, 전(前) 기재부 사무관의 '청와대 국채발행 압박' 주장 등 긍·부정적 보도가 동시에 확대되었던 2일에는 47.9%(부정평가 46.8%)로 전일과 비슷한 수준이 이어졌다.

계층별로는 부산·울산·경남(PK)과 충청권, 주부와 학생, 진보층에서는 하락한 반면, 서울과 경기·인천, 대구·경북(TK), 호남, 30대와 60대 이상, 노동직과 사무직, 보수층과 중도층에서는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 측은 이와 같은 오름세는 여론의 관심을 집중시킨 조국 민정수석과 임종석 비서실장이 출석한 국회 운영위원회와 더불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신년사, '만남 고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메시지 관련 긍정적 보도가 이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영·호남과 충청, 2030세대, 중도층에서 무당층이 급증한 가운데 민주당은 오른 반면,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정의당은 나란히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38.0%(↑1.2%p)로 소폭 오르며 다시 30%대 후반으로 상승한 반면, 한국당은 23.8%(↓1.9%p)로 하락, 지난 2주 동안의 오름세를 마감하고 다시 25%선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정의당 역시 8.1%(↓0.9%p)로 내렸고, 바른미래당 또한 5.5%(↓1.6%p)로 하락하며 다시 5%대로 떨어졌다. 민주평화당은 2.5%(↑0.1%p)를 기록하며 지난주에 이어 횡보했다.

한편, 현재 거의 모든 조사기관에서 대통령 지지율을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인 국정 지지율로 측정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일 실시한 문재인 대통령 개인에 대한 지지 여부(문 대통령 지지율) 조사에서, '임기 끝까지 지지할 것이다'는 핵심 지지층이 34.6%, '현재는 지지하지만 상황에 따라 지지를 안 할 수도 있다'는 주변 지지층이 25.3%로, 현재 문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10명 중 6명인 59.9%로 집계됐다. '임기 끝까지 반대할 것이다'는 핵심 반대층은 19.5%, '현재는 반대하지만 상황에 따라 지지할 수도 있다'는 주변 반대층은 16.8%로, 현재 문 대통령에 대한 반대율은 36.3%로 나타났다.

이번 주중집계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2018년 12월31일과 2019년 1월2일 이틀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2,659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3명이 응답을 완료, 7.9%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 3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www.realmeter.net/category/pdf/)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 hktimes1@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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