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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역위원장 공모 광양-여수 치열

여수, 새로운 인물 등장하며 강력한 변수로 떠올라
광양 8대1 가장 높아, 우윤근 대리인 둘 다 신청 '갸우뚱'
2019. 01.15(화) 12:42확대축소
[한국타임즈 양준석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공석중인 전국 20곳의 지역위원장 공모결과 전남 광양·곡성·구례지역위가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14일 민주당에 따르면 내년 4월 치러지는 21대 총선을 위한 조직 정비 차원에서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11일까지 3일간 전국 20개 지역위원장 공모를 위한 후보자 접수를 진행했다.

이번 공모에 광주·전남에서는 여수시 갑과 을, 광양·곡성·구례지역위가 포함됐고, 내년 총선 입지자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접수 마감 결과 여수 갑 지역위는 김유화 민주당 여성의원협의회 상임대표, 김점유 전 국가균형발전위 자문위원, 이신남 전 청와대 행정관, 주철현 전 여수시장, 한정우 현 여수갑 지역위원회 직무대행, 한현석 고려종합기술 대표 등이 지원했다.

여수 을은 권세도 전 여수시장 후보, 김순빈 전 여수시의원, 김형곤 전 전남도의원, 박완규 민주당 부대변인, 정기명 전 여수을 지역위원장이 출사표를 냈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여수의 경우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하며, 지역정치 향방의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먼저 여수 갑 지역구의 경우 지난해 8월 실시한 공모전에 뛰어들었던 기존 후보군 외에 이신남 씨와 한현석 씨가 눈에 띈다.

이신남 후보의 경우 여수출신으로 문재인정부 청와대 행정관을 역임했다. 정세균 전 국회의장비서관과 김경수 경남지사 보좌관을 역임, 이번 지역위원장 공모전에서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첫 지역위원장에 도전한 한현석 씨는 지역에서 오랫동안 더민주 당원으로 활동해 온 인물로 지역에 기반을 둔 기업인으로 알려졌다.

8대1로 가장 높은 경쟁율을 보인 광양·곡성·구례지역위는 김재휴 전 지역위 부위원장, 김종대 전남도당 부위원장, 박근표 전 YTN 총무국장, 박상옥 광양버스터미널 대표, 서동용 변호사, 서종식 변호사, 안준노 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상임감사, 이용재 전남도의장 등이 도전했다.

광양·곡성·구례지역위 공모를 두고도 광양지역 정가에서는 "서종식 변호사와 이용재 전남도의장의 경쟁에 많은 이들이 고개를 갸우뚱 한다"는 소식이다.

그 이유는 둘 다 우윤근 사람으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즉, "우윤근 대사가 대리인을 내 세운다면 둘 중 한 사람을 내세울 텐데 왜 정리를 하지 않고 둘 다 응모를 했는지"에 대해 설왕설래 중이다.

민주당 조강특위는 15일 오후 회의를 열고 전남 3곳을 포함한 20곳 지역위원장 공모 접수자에 대한 1차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지역위원장 단수추천 및 경선지역을 결정하고, 경선을 실시할 경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하는 여론조사 방식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타임즈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한국타임즈 양준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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