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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부산 철도 전철화 재검토…지역간 형평성 고려해야

28일 국토부 등, 임성-보성 간 전철화 사업계획 적정성 현장조사
2019. 02.27(수) 11:43확대축소
[목포 임성-보성간 남해안철도 노선도]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 목포 임성-보성 간 철도 신설과 동시에 전철화사업 추진으로 목포에서 부산까지 2시간대 왕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단선으로 건설 중인 목포 임성-보성 간 철도를 전철화로 변경해주도록 정부에 요청한 결과, 정부에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하기로 하고 28일 관계자가 현장을 방문한다.

현장조사는 전철화에 필요한 변전소 등 확인을 위해 국토교통부, KDI,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가 합동으로 실시한다. 올 상반기 중 전철화 반영을 확정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민선7기 들어 동일 노선 내 복선전철이 완료된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 문제와 전철‧비전철 혼재에 따른 환승 등 이용객 불편 등의 이유를 들어 신설과 동시에 전철화가 추진되도록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에 수차례 건의해왔다.

총 1조3천795억 원의 사업비로 82.5㎞를 건설하는 신설 철도는 해남역, 강진역, 장흥역 등 6개 역사를 신축하는 대형 사업이다.

2020년 완공 목표로, 7개 공구로 분할 공사하고 있다. 2019년 1월 말 기준 총공정률은 51.1%다. 이번 전철화사업 동시 추진으로 2022년 말까지 개통이 연기될 것으로 보여진다.

남창규 전라남도 도로교통과장은 "남해안철도 건설 및 전철화는 국토 서남권과 동남권 연결로 인적‧물적 교류를 강화해 지역 개발과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 등 서‧남해안 광역경제권 형성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목포-부산을 연결하는 남해안철도는 총 308.1㎞로 전 구간 전철화가 이뤄질 경우, 무궁화열차 기준 4시간 11분보다 1시간 27분이 단축돼 2시간 44분만에 왕래가 가능할 전망이다.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 hktimes@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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