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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최저, 민주당 하락 멈춰, 한국당 상승세
2019. 03.15(금) 12:15확대축소
[사진:리얼미터 제공]
[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대비 1.3%p 내린 45.0%로 3주째 하락세를 보이며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정평가 역시 3.3%p 오른 50.1%로 최고치를 경신, 처음으로 50% 선을 넘어서며 취임 후 처음으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오차범위(±2.5%p) 밖인 5.1%p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최근 3주 기간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중도층(2월3주차 주간 51.1%→3월2주차 주중 41.0%), 30대(66.2%→50.4%)와 50대(46.4%→38.6%), 수도권(52.8%→44.2%)과 대구·경북(45.0%→33.5%), 부산·울산·경남(42.5%→37.1%)에서 주로 내렸다.

이러한 하락은, 2차 북미정상회담 합의 결렬 이후 북한의 비핵화 의지와 정부의 비핵화 정책에 대한 불신감이 증가하고, 새로 선출된 한국당 지도부에 대한 보수층과 중도층 일부의 기대감 상승이 지지층 이탈의 원심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리얼미터 측은 설명했다.

일간으로는 지난주 금요일(8일)에 44.7%(부정평가 47.3%)로 마감한 후, 문재인 대통령이 동남아 3개국 순방을 위해 출국했던 주말을 경과하며 11일(월)에도 44.5%(부정평가 48.3%)로 약세가 이어졌다가,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의 "문 대통령은 김정은 수석대변인" 막말 논란으로 민주당과 한국당이 대립했던 12일(화)에는 44.8%(부정평가 50.3%)로 소폭 올랐고, 이튿날 13일(수)에도 46.0%(부정평가 49.5%)로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계층별로는 충청권과 호남, 학생과 자영업, 무직, 정의당 지지층에서 상승한 반면, 경기·인천과 서울, 30대와 50대, 가정주부와 노동직, 사무직, 바른미래당과 한국당 지지층, 무당층, 보수층과 중도층에서는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와 동률인 37.2%를 기록하며 지난 2주 동안의 내림세가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은 32.3%(↑1.9%p)로 4주째 가파르게 상승하며, '5·18 망언' 논란이 확산했던 2월2주차(25.2%) 이후 한 달 만에 7.1%p 올랐다.

반면 정의당은 6.7%(↓0.3%p)로 약세를 보였고, 바른미래당 역시 5.7%(↓0.5%p)로 2주째 하락하며 5%대로 떨어졌다. 민주평화당 또한 1.9%(↓0.2%p)로 3주째 약세를 나타내며 창당 후 처음으로 1%대로 하락했다.

이번 주중집계는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3월11~13일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8,592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10명이 응답을 완료, 8.1%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 3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www.realmeter.net/category/pdf/)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 hktimes1@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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