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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연·김학의 사건 등 검찰과거사위·진상조사단 연장 '찬성 60.5%'

2019. 03.19(화) 14:35확대축소
[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 故 장자연 사건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성접대 의혹 등에 대한 검찰과거사위원회와 진상조사단의 활동기한 연장 여부를 두고 실효성 있는 조사와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 연장해야 한다는 주장과, 현실적으로 연장이 어렵다는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의 다수는 검찰과거사위·진상조사단의 연장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이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전 법무부 차관 성접대 의혹 등 진상조사해야 할 것이 많으므로 연장해야 한다'는 응답이 60.5%, '이미 네 번을 연장했고 조사활동에 대한 피로감이 크므로 연장해서는 안 된다'는 응답(25.7%)보다 두 배 이상 높게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3.8%.

세부적으로 보수층과 자유한국당 지지층을 제외한 거의 모든 이념성향과 계층에서 '찬성' 응답이 대다수거나 우세한 가운데, 특히 진보층(찬성 77.2% vs 반대 16.1%), 정의당(88.1% vs 3.1%)과 더불어민주당(88.0% vs 5.1%), 바른미래당 지지층(71.8% vs 18.1%), 40대(76.5% vs 14.8%)와 30대(72.1% vs 16.2%)에서 '찬성' 여론이 70% 이상으로 높았고, 중도층(67.2% vs 17.2%), 무당층(52.5% vs 21.9%), 20대(62.7% vs 21.8%)와 50대(59.7% vs 30.5%), 광주·전라(68.9% vs 14.7%)와 경기·인천(65.6% vs 26.6%), 서울(64.4% vs 17.8%), 대전·충청·세종(60.6% vs 28.2%), 대구·경북(50.0% vs 30.8%), 부산·경남·울산(45.5% vs 35.7%)에서도 '찬성' 여론이 우세했다.

반면, 보수층(찬성 31.7% vs 반대 59.0%), 자유한국당 지지층(21.2% vs 57.4%)에서는 반대 여론이 절반 이상의 다수로 나타났다.

한편, 60대 이상(찬성 40.3% vs 반대 38.8%)에서는 찬반양론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엇갈렸다.

이번 조사는 3월18일에 전국 19세 이상 성인 5,848명에게 접촉해 최종 505명이 응답을 완료, 8.6%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3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 hktimes1@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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