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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큐브 '채권단' 포스코 상대 293억 소송

채권단(우리은행-광주은행-수협은행) "포스코가 빚 갚아야"
포스코, 채권단에 소송 당하자 순천시 상대 소송한 듯
2019. 03.29(금) 10:03확대축소
[지난 18일 허석 순천시장이 포스코에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여는 모습.]
[한국타임즈 순천=양준석 기자] 포스코가 스카이큐브 적자를 핑계로 순천시를 상대로 소송을 하여 지역사회 뜨거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에코트랜스 채권단이 포스코를 상대로 약정금 소송을 벌이고 있다.

이는 포스코가 순천시를 상대로 벌인 소송과는 별개로, 채권단(우리은행·광주은행·수협은행)이 포스코에게 '빌려준 돈을 갚으라'고 하는 소송이다.

28일 업계와 중앙 모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 소송은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6부(신상렬 부장판사)가 심리하고 있다. 원고는 채권단이며 피고는 포스코다. 소송가액은 293억554만823원이다.

이번 소송에서 채권단은, 포스코가 계열사인 (주)에코트랜스와 맺은 '자금보충약정'에 주목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약정에 따라 포스코가 빚을 갚아야 한다"는 게 채권단 입장이다.

채권단은 지난해 11월 포스코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그리고 지난 13일 1차 변론기일은 짧게 끝난 것으로 전해진다.

재판부는 "진정성립(어떤 문서나 사실이 옳다고 확인하는 절차) 등에서 다툴 부분이 없다"며 "원·피고가 입증할 사항이 있다면 증거를 내라"고 했다. 다음 변론기일은 내달 17일이다.

그리고 현재 포스코는 순천시를 상대로 1367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이런 일련의 흐름은, 포스코가 채권단으로부터 소송을 당하자, 그 일부의 충당을 하고자 순천시를 상대로 '적자운영'을 핑계로 '운행중단'과 '손해배상소송'을 한 것으로 여겨진다.

한국타임즈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한국타임즈 양준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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