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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지가협, 광양제철소 대기오염물질 배출 현장 모니터링 가져

제철소 고로 폭발방진변 운영 현황 및 실태 모니터링
가스배출시 분진 최소화 방안 제시 및 배출가스 분석 위한 시료채집 방법 등 협의
2019. 04.11(목) 23:55확대축소
[광양시 지가협 소속 환경단체 및 전문가들이 광양제철소 현장을 방문해 브리더 개방 당시 가스배출 상황을 현장 책임자의 설명과 함께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사진:광양환경운동연합 제공]
[한국타임즈 광양=권차열 기자] 지난 1일 환경부는 2018년 굴뚝 자동측정기기가 부착된 전국 626개 사업장의 연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석탄발전소를 비롯한 다량배출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전반적으로 감소추세를 보였지만, 현대제철을 포함한 제철·제강업 사업장들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대폭 늘었다는 것이다. 산업부문 사업장은 전국 미세먼지 배출 비중 38%로 국내 최대 배출원이다,

포스코 또한 산업부문 2위 배출 사업장이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2017년에 비해 2018년 약 3백 톤의 대기오염물질을 감축해 제자리를 유지했지만, 포항제철소는 되레 2,730톤이 늘었다.

최근 사회적 이슈로 자동측정기가 부착된 굴뚝 외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과 관련, 포스코(포항제철소, 광양제철소)는 고로 설비를 정기적으로 수리하는 과정에서 고로내의 이상현상 발생시 폭발방진변으로 설치된 브리더라는 시설로부터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 문제로 사법기관, 감독기관 등 행정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 처해 있는 바, 관련 철강업계에서는 촌각을 세우고 있다.

또한, 그동안 오랜 관행으로 브리더를 통해 오염물질이 대기중으로 배출되는 불가피한 현상을 두고, 최근 환경부는 제철사업에 필요한 고로 설비의 정기적인 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관련 민·관·기업 등 전문가가 포함된 TF팀 구성을 통해 개선방안 등 논의를 하기로 협의 중이다.

이와 관련 '광양시 지속가능한 환경협의회(이하 광양시지가협)'는 지난 3월 19일 언론을 통해 밝혔던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광양시지가협의 협의 사항 이행에 따른 활동의 일환으로 고로의 안전과 정상적인 운전을 위한, 8주 정도의 주기적인 간격으로 시행되는 수리과정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4월 10일 새벽 5시 광양시지가협 소속 환경단체 및 환경전문가, 광양시 등 관련 부서와 함께 광양제철소 현장을 방문해 브리더 개방 당시 가스배출 상황을 현장 책임자의 설명과 함께 모니터링을 했다. 모리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광양시지가협에서는 현재의 기술적 수준으로 브리더의 가스배출방식의 개선이 어렵다는 이유만으로 무방비 배출에 대한 대기환경오염의 우려와 함께, 가스배출시 분진 최소화를 위해 휴풍 전 시간적 여유를 현재보다 배 이상 시차를 둘 것을 개선사항으로 제시했다.

또한, 광양제철소는 문제의 브리더 개방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 다각적으로 다국적 모기업 고로설비 전문 엔지니어링사에 관련 최적 기술적 검토 및 용역의뢰를 준비하겠다고 했으며, 배출가스의 분석을 위한 시료채집 방법은 국립환경과학원과 상의해 '드론에 의한 방법'으로 결정했고, 환경부 해당 관청 및 광양시지가협(민관 산학 참여) 참관하에 차기 고로의 브리더 개방시 실시하는 것으로 했다. 그 외 광양시지가협에서는 많은 논의를 통해 추가적인 개선방안 등을 제시했으며 이를 통해 환경개선이 점진적으로 이뤄지길 기대했다.

광양제철소는 국민적 초관심인 미세먼지 주요 배출시설에 대한 기업 차원에서 광양제철 사회적 합의를 통해 최소한 지역민들의 안전한 환경 속에서 사랑받는 국민의 기업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또한, 이러한 기업이 되도록 광양시지가협은 지속적으로 환경 관련 시설물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 활동을 이어갈 것이며, 활동의 결과 등은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공개해 나아갈 방침이다.
[광양시 지가협 소속 환경단체 및 전문가들이 광양제철소 현장을 방문해 브리더 개방 당시 가스배출 상황을 현장 책임자의 설명과 함께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사진:광양환경운동연합 제공]


한국타임즈 권차열 기자 chadol999@hanmail.net        한국타임즈 권차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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