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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 광주광역시 재개발사업, 각 정비구역 '위·불법' 어느 정도인가?

계림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총회 앞두고 '불법 투성이' 불거져
2019. 04.23(화) 10:30확대축소
[사진설명 : A 후보자 등이 사용하고 있는 계림3구역 주민재산지킴이 사무실 모습. 취재를 위해 사무실을 방문했을 당시, 관계자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사진촬영 등을 방해하며 자신들도 취재기자를 촬영하고 있다]
[한국타임즈 편집국] 최근 광주지역에 부동산 경기가 활성화 되면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한 정비사업(이하 재개발사업) 추진이 광풍이 불어 닥치듯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와 함께, 각 재개발사업 시행 구역마다 '불법과 위법'이 판치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라는 여론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또한, 향후 이로 인한 각종 비위와 관련된 사법처리 사건 또한 우후죽순처럼 늘어날 우려가 큰 상황으로 보여진다. 이런 가운데, '광천구역 재개발사업'을 비롯해 광주지역 내 거의 모든 재재발사업 구역과 관련된 각종 제보가 본지에 쇄도하면서, 본지에서는 뜻을 함께하는 지역 내 유력 언론사들과 공동으로 취재하고, 향후 공유기사로 보도할 계획이다.

이로써 지난 해 말 문재인 대통령까지 나서 '생활적폐'로 규정한 재개발사업 관련 각종 '불법과 위법'이 가능한 한 바로잡아져 '적법한 절차'대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또 정비구역에 거주하면서도 적절한 보상조차 받지 못하고 쫒겨나야 하는 돈 없고 힘 없는 약자들에게는 작은 힘이라도 될 수 있길 기대하면서, 지속적으로 탐사 취재해 보도하고자 한다.

[계림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총회 앞두고 ‘불법 투성이’ 불거져]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 광주광역시 계림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조합장 임선규, 이하 조합)은 오는 5월 9일 오후 임·대의원 선출을 위한 조합 임시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이번 계림3구역 임시총회와 관련, 조합장 후보로 등록한 A모 씨가 사전에 선거를 준비하면서 이미 조합장에 당선된 것처럼 '정비업체'를 내정한 의혹과, 또 모 시공사를 통해 'OS 요원(홍보요원) 동원'을 요구하는 등 불법적인 협의를 한 사실이 본지에 접수돼, 이 같은 내용이 위법적인 사실로 확인될 경우 사법처리는 물론이거니와 이에 따른 파문이 크게 확산될 전망이다.

또한 개입된 정비업체 대표는 이번 총회와 관련, 또 다른 업체 대표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의혹(대가성)마저 드러나고, 동구청 모 공무원으로부터는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문자 수신하고, 술자리 접대를 한 사실이 제보접수된 녹취록에서 확인되는 등, '공무상 기밀 누설 및 공무원과 유착 의혹' 등이 나타나고 있어, 이 또한 관련 기관의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다.

A 후보는 지난 1월 15일 상무지구 'M' 음식점에서 'OOOOO'라는 정비업체 대표 'B'모 씨와 또 다른 관련업체 대표 'C' 씨 등 세 사람이 함께 모여, 총회 관련 논의를 했다. 이 과정에서, A 후보는 C 씨를 향해 "B 대표 하나만 믿고 간다. 무조건 B 대표가 하자는 대로 한다. 우리 B 대표 많이 도와 달라"며 C 씨에게 도움을 요청한 사실이 확인됐다.

A 씨는 또 "솔직히 말해서 불법이지만..."라고 말해 스스로 불법을 인지하면서도 "시공사, 건설회사가 한번 싹 훑으고 지나가야 될 것 같다"며 'OS 요원 투입'을 요구하고, 이에 B 대표는 "시공사들 중에 'H'하고 주말에 만나기로 했다. 'H'하고는 OO동(재개발 사업을) 같이 하고 있으니까, 협조 받아서 진행 하겠다"고 대답해, 조합장 입후보 예정자로써 사전에 불법적인 'OS 요원 투입'을 요구한 내용도 드러났다.

제보 접수된 자료에 따르면, 또한 이들은 각 건설사 등 시공사 선정 문제를 협의하고, 출마 예상 후보자 문제까지 논의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으며, C 씨는 "금번 총회, 선임총회, 시공사 선정 총회까지, B 대표하고 저하고, 금전적인 부분, 업무적인 부분, 모든 부분을 회장님께 누 안 되는 측면에서 하겠다. 일임해 주셨다고 하니까"라고 말하자, A 후보는 "예, 예, 모든 부분 나는 전부 다 일임했으니까"라며, "나는 B 대표하고만 연락하면 되니까"라고 대답해, A 후보는 조합장 선거와 당선 이후 모든 부분을, B 대표에게 일임하고 서로 역할 분담을 한 정황까지 확인되고 있다.

A 후보는 또, C 씨가 "B 대표 하고만 상의하면 되겠습니까?"라고 재차 물으니까, "예, 예"라고 대답하고, 다시 C 씨가 "그러면 전부 다 승인하신 거로 알고 있겠습니다?"라고 거듭 확인하자, "오케이여! 나는 B 대표가 무조건 하자는 대로 따라가는 입장이다. B 대표 믿고 같이 한다"라고 대답한다. 이어 C 씨가 "그러면 B 대표하고 상의해서 진행 하겠다"고 말하니까, "나 하고는 이야기할 필요도 없어, 솔직히 말해서"라고 확인하는 답변을 말해, A 후보는 B 대표에게 선거 전후 모든 부분에 대한 전권을 위임하고 있다는 사실을 뒷받침 하고 있는 내용도 확인됐다.

자료에 의하면, 또 이런 만남이 있고나서, C 씨와 B 대표는 지난 2월 26일과 3월 29일 등 서로 수차례 통화하면서, B 대표가 C 씨에게 금품 지원을 요구했으며, B 대표 개인의 우체국 계좌를 알려 줬고, 그 계좌로 수천만 원이 이체된 정황이 있는 것으로 보여 지고 있다.

또한 그 이전에도 B 대표는 C 씨와 통화하면서 "A 회장님(A 후보자 지칭)이 업체 관련 모든 것을 다 위임했다. 나중에 다 정리해서 노후에 좀 쉴 수 있도록 드리겠다."라고 말했다고 밝히고 있으며, "매월 4~5백만원 정도를 드리고 있다"는 것도 밝히고 있어, A 후보자는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B 대표로부터 상당한 금품 지원을 받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가로 '정비업체 사전 내정'과 '노후 보장' 등의 밀약이 의심되는 정황이 나타나고 있다.

한편, 이와 관련, 본지에서는 A 조합장 후보에게 여러 차례 연락을 취하면서 취재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고, 또한 서면 질의를 통해 사실 관계에 대한 확인을 요청했으나, 이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은 없이 "민감한 시기에 왜 이런 질의를 해 기사화 하려는 저의가 뭐냐? 만일 정확한 확인 없이 기사가 나가 피해가 있을 시,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문자로 답해 왔다. 그리고 마지막 전화 취재요청에는 "정확하게 하고, 고소를 하든 고발을 하든 알아서 하라"며 전화를 끊어버렸다.

또, 이번 임시총회를 주관하고 있는 조합 선거관리위원회 측에도 '관련 의혹'들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 방문과 연락을 취했으나, "현재까지 선거관리위원들의 협의와 이에 따른 구체적인 결론이 나온 것은 없다"라고 밝히고 있어, 향후 선관위 측의 결론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본지에서는 앞으로 광주지역 내 여러 재개발구역에 거주하는 시민(조합원)들의 권익을 위해 지속적으로 취재 내용을 보도할 예정이며, 계림3구역과 관련해서는 필요에 따라 추가로 '녹취록 지상중계' 또는 '녹음파일'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계림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 한종철 후보' 보도 관련 반론보도문]

본 신문은 지난 4월 23일자 및 4월 25일자 "광주광역시 재개발사업, 각 정비구역 '위ㆍ불법' 어느정도인가?" 제목으로 "계림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 조합장 선거에 출마한 계림3구역 재산지킴이 회장이 사전에 선거를 준비하면서 '정비업체'를 내정하고, 모 시공사를 통해 'OS요원(홍보요원) 동원'을 요구했으며, 위 정비업체로부터 매월 4~5백만원 정도를 지원받고 있다는 의혹이 있다"는 등의 보도를 했습니다. 이에 대해, 계림3구역 재산지킴이 회장이며 조합장 후보였던 한종철 씨는 다음과 같이 반론을 제기했습니다.
⓵ 정비사업 전문 컨설팅업체 대표(보도에 B 씨로 나옴)를 2019년 1월 15일에 만난 사실은 있으나 이는 '계림3구역 재산지킴이' 소식지 발행과 조합해임총회 발의와 관련해 단순한 자문을 받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⓶ 정비업체 대표를 만날 당시에 동구청이 '계림3구역 조합의 임원 및 대의원을 재선임하라'는 행정권고를 내린 사실 조차도 모르는 등 조합장 출마를 준비할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⓷ 정비업체를 사전에 내정하고 홍보요원을 요구하거나, 금품을 수수한 사실이 없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 hktimes@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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