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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김관영 사퇴, 바른당은 안철수 유승민 당" "이인영, 국회 정상화 성과 내야"

"한국당, 기호 1번 찾기 위해 바른미래당과 합당 추진할 것"
2019. 05.09(목) 12:30확대축소
[박지원 의원]
[한국타임즈 박종열 기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사퇴와 관련해 "바른미래당이 합당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그것은 오히려 한국당과 합당을 하겠다는 것"이라며 "바른미래당은 이미 유승민 안철수 당이 되었고, 이제 손학규 대표까지 물러 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9일 아침 tbs-R '김어준의 뉴스공장, 정치 9단주'에 고정출연해 "제가 손학규 대표에게 '손이 발을 빨리 뺏어야 한다'고 했지만 결단을 하지 못해 안철수 대표가 돌아 올 명분이 마련되었고, 유승민 전 대표의 존개감이 확인됐다"며 "대통령이 되기 위해 진보에 위장 취업한 안철수, 그리고 대구에서 국회의원이 되어야 하는 유 전 대표가 당에 복귀해 내년 총선 때 합당을 시도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기호 1번은 한국당이 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박 의원은 "한국당은 기호 1번을 다시 찾아야 한다는 과거 적통을 잇겠다는 명분을 위해서라도 내년 총선을 기호 1번으로 치르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바른미래당과 보수대통합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당선에 대해서도 "이인영 원내대표의 당선은 당내 사정 보다는 국민이 국회를 정상화하라는 요구 때문"이라며 "이제 이인영 원내대표가 매일 나경원 원내대표 사무실로 출근해서 어떻게든 한 달 내로 국회 정상화를 만들어 와야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이인영 원내대표가 나경원 원내대표에게는 명분을 주고 실리를 얻어야 하고, 나경원 원내대표도 황교안 대표와 함께 장외투쟁을 해서 국민적인 지도자로 서겠다는 생각을 하기 보다는 황교안 대표에게 없는 원내 컨트롤 타워로서의 자신의 위상을 확고하게 해 이인영 원내대표와 어떻게든 국회로 들어오는 것을 만들어 내 타협과 조정의 명 원내대표가 되어야만 지도자로 우뚝 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타임즈 박종열 기자 hktimes5@hanmail.net        한국타임즈 박종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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