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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향교, 공군 제1전투비행단 병사·조선대 학생 참석해 제47회 성년의 날 행사 개최
2019. 05.20(월) 23:55확대축소
[성년례(관례, 계례)에 참석하고 있는 1전비 병사와 조선대 여학생들 모습]
[성년례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김남전 광주향교 전교와 정영균 사무국장]
[성년례에 참석하고 있는 1전비 병사 대표]
[성년례에 참석하고 있는 조선대학교 여학생]
[병사들은 성년례에 참석한 후 부대식당 별실에서 1전비 단장 권오석 준장과 오찬을 가졌다]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 제47회 성년의 날을 맞이해 20일 오전 광주향교에서 성년례를 개최했다.

성년의 날은 1973년 정부가 제정해 시행해 왔으며, 성균관이 1987년 표준 성년례를 만들었으나, 현재는 극히 일부의 사회단체와 기업 등에서 시행하고 있을 뿐이다.

이런 현실 속에서 광주향교(전교 김남전)는 우리 사회의 청소년문제를 올바로 세우는 뜻에서 매년 5월 셋째주 월요일에 청소년에서 새로운 시대의 주역인 어른이 되는 행사를 개최해 왔으며, 이날 행사에는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하 '1전비') 장병 26명과 조선대학교 여학생 2명이 참석해 개최했다.

광주향교 김남전 전교는 "성년식은 만 19세가 된 젊은이들에게 가정은 물론 국가와 민족의 장래를 짊어질 성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책임의식을 부여하는 날"이라며, "성년이 된다는 것은 정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부모님께 의존적인 삶을 탈피해 사회적 관계 속에서 자기의 행위에 대한 책임과 운명을 스스로 선택하고 개척하며, 모든 것을 책임질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47돌을 맞는 이번 행사는 오늘 오전 10시에 광주향교 충효관 2층에서 개최됐으며, 광주향교에서 주최하고, 성균관여성유도회 광주광역시본부, 성균관청년유도회 광주광역시본부가 주관하며, 광주향교재단, 성균관유도회 광주광역시 본부, 모성회, 성균관유도회광주광역시 동구, 서구, 남구, 북구, 광산구지부가 후원했다.

한편, 이날 광주향교 성년례 행사에서는 1전비 장병 대표 3명이 관례에 참여했다. 관례가 끝난 후 대표자에게는 자(字)를 부여하는 명자첩이 주어졌으며, 광주향교 성년행사를 마친 1전비 장병들은 부대식당 별실에서 1전비 단장 권오석 준장과 오찬을 가졌다. 오찬을 마친 뒤 권오석 단장은 장병들에게 성년의 날을 기념하는 장미를 나눠줬다.

1전비 대표로 관례에 참가한 장비정비대대 김선 일병은 "군대에 들어와 전통 성년행사에 참여하게 될 줄 몰랐다."며, "성인으로서 그리고 군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그에 맞는 책임감을 보여드리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 hktimes@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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