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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기획특집⓵] 한국 속 지중해…보배섬 진도 투어(상)

올해 7월 '솔비치 호텔 & 리조트 진도' 개장 예정
대규모 숙박 편의시설 개장으로 '관광 진도' 활성화 기대
2019. 06.05(수) 11:20확대축소
[솔비치 호텔 & 리조트 진도(대명그룹) 조감도 사진. 올해 7월이면 솔비치 호텔 & 리조트 진도가 개장 한다. 1단계 타워콘도, 비치호텔 등 576실 규모로 준공해 개장 예정이다. 솔비치 호텔측 관계자의 말을 빌리면, 500여실 80%정도가 숙박할 것으로 예상하면, 매일 2,000여 명의 관광객이 진도와 육지를 왕래할 것으로 보인다]
보배섬 진도는 한국의 민속문화예술특구이다. 올 7월이면 바야흐로 '솔비치 호텔 & 리조트 진도'(대명그룹)가 개장을 한다. 기록된 역사시대 인진도군(因珍島郡)이래 최다의 관광인파가 몰려 진도에서 최소 1박이라도 숙박을 하고 갈 수 있게 잠자리가 마련됐다. 2019년 7월 말(4단계 2022년 6월 준공 예정. 진도군 '개장 대응 대명TF간담회 자료') 1단계 타워콘도, 비치호텔 등 576실 규모로 준공해 개장 예정이다.
솔비치 호텔측 관계자의 말을 빌리면, 500여실 80%정도가 숙박할 것으로 예상하면, 매일 2,000여 명의 관광객이 진도와 육지를 왕래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두고 '허황됐다', '아니다'를 다툴 것이 아니라 한 번 찾은 관광객이 또다시 진도를 찾을 수 있도록 보배섬 진도군 관민은 하나가 되어 축복을 맞을 채비를 해야한다고 본다. '한국타임즈'에서는 보배섬 진도에 많은 관광 인파의 방문을 기대하면서, 군민들의 준비 상태와 자세 등 부족한 점은 솔직하게 인정하고, 자랑할 것은 충분히 홍보한다는 투명성을 바탕으로 (상)·(중)·(하) 3회로 나눠 [관광기획특집]으로 연재하기로 한다. - 편집자 주-


1. 한국의 첫 민속문화예술특구 보배섬 진도

진도를 투어하기 위해선 먼저 진도가 왜 보배섬인가를 알아 둘 필요가 있다. 진도의 외적인면보다 내면의 부분, 즉 경제적인 면보다는 문화적인 면을 세심하게 살펴보아야 보물섬의 아이콘임에 대해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진도는 한국 민속문화예술특구이다. 곧 시·서·화·창의 원조다. 옛날부터 반농반어의 풍요로운 경제생활과 거기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수많은 당시대적 왕손들이나 출중한 인물들의 귀양지가 되어 전통적으로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해온 덕택으로 보야야 할 것이다.

"근래 제주대학 양순필(梁淳珌) 교수는 한국인명록에 나타난 조선시대 귀양자 700명 중 진도에만 30명이 귀양갔다는 통계를 발표한바 있다. 지역적으로 제주도가 49명으로 가장 많은 것 같지만 사실 제주도는 2개 현(縣)을 거느린 부사나 목사급이 배치된 큰 고을 이므로, 군수가 배치된 고을로는 진도만큼 많은 유배자를 받은 고을도 없다."(옥주의 얼, 1982, 전일출판국刊)

2. 진도군의 국가·도지정 무형문화재 10개

진도군에서 가장 자신있게 내놓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살아 숨쉬며 계승되고 있는 다수의 무형문화재다. '민속문화예술특구'임을 자타가 공인하는 이유가, 타군(他郡)에서 1개나 있을까말까 하며, 혹 1개라도 있으면 자랑스럽게 내놓는다는 국가·도지정무형문화재를 무려 10개나 보유하고 있다.
[진도군 국가·도지정 무형문화재 현황]

3. 관광진도 10선(진도군청 홈페이지 자료 참조)

관광객들이 어느 지역을 여행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빼어난 명소나 역사유적지 등에 관심을 가질 것이다. 21세기 시대가 방 안에서도 세계를 샅샅이 훑어 볼 수 있는 편리한 시대다. 결국 대중매체·현대 과학기기·정보전달경로의 발달로 진도군의 역사, 문화 등 각종 정보·지식은 손바닥 안의 스마트폰 검색창에 물어보면 쉽게 알려주지 않던가. 진도 10선을 얘기하기전에 진도문화원에서 계간별 발간하는 '진도문화'에 실려있는 '진도군의 명승유적 및 관광명소 200선'을 소개하고자 한다.

『진도군의 명승 유적 및 관광명소 200선(1), (2)』('진도문화', 박병훈 게재. 2013, 제75~76호)은 아주 소상하게 녹진권(군내면 소재 23곳), 벽파권(고군면 소재 22곳), 회동권(고군면 소재 13곳), 운림산방권(의신면 소재 23곳), 접도권(의신면 소재 14곳), 남도석성권(임회면 소재 21곳), 세방권(지산면 소재 15곳), 다도해 해상국립공원권(조도면 소재 27곳), 진도읍권(진도읍 소재 36곳) 등 권역별로 나눠 자상하게 잘 정리해 둬서 진도를 세세하게 알고 싶은 관광객에겐 중요자료가 될 것으로 확신된다. 이번 기획기사에서는 '군민소득 1조원 달성, 관광객 5백만명 유치' 케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있는 진도군청 홈페이지의 자료를 주목했다.
[➊ 운림산방(국가지정명승 제80호)]
[➊ 운림산방(국가지정명승 제80호)]

➊ 운림산방(국가지정명승 제80호)

주소 : 전남 진도군 의신면 운림산방로 315. 전화 : 1588-9601/061-540-6286. 관리 : 진도군 시설관리사업소

전통 남화의 성지, 진도 여행의 일번지, 운람산방이다. 진도 그림의 뿌리이자 한국 남화의 고향이 바로 운림산방이다. 운림산방은 조선후기 남화의 대가인 소치 허련이 살면서 그림을 그리던 곳으로, 이후 그 후손들이 이곳에서 나고 자라며 남화의 맥을 잇는다. 허련은 진도 태생으로 이웃 땅인 해남 녹우당의 화첩을 보며 그림을 익혔는데, 대둔산에 머물던 초의선사의 소개로 서울로 올라가 추사 김정희에게 그림을 배우게 되면서 그만의 화풍을 만들어 간다.

기본정보=첨찰산 첩첩산중에 아침저녁으로 피어오르는 안개가 구름숲을 이룬다는 운림산방. 산방마루에 걸터앉아 운림지를 내려다 본다. 슬며시 내리는 보슬비에 초가지붕이 젖고 뜨락에는 산빛물이 든다. 때마침 피어오르던 안개는 나갈 길이 없는지 운림지 가운데 배롱나무 가지에 걸려 있고 어느 새 몽환의 세계에 갇힌다.

운림산방은 조선시대 남화의 대가였던 소치 허련 선생(1808~1893)이 말년에 거처하며 여생을 보냈던 화실이다. 이곳에는 연못과 정원이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며 초가집의 기념관, 진도역사관 등이 있다. 영화 '스캔들 조선남여상열지사'의 배경이 되기도 해 더욱 유명하다.

이곳에서 소치(小痴)는 미산(米山) 허형을 낳았고, 미산이 이곳에서 그림을 그렸으며, 의재 허백련이 미산에게 처음으로 그림을 익힌 곳이기도 하다. 이와 같이 유서 깊은 운림산방은 소치, 미산 , 남농, 임전 등 5대에 걸쳐 남화를 이어준 한국 남화의 본거지이기도 하다.

운림산방, 쌍계사, 상록수림이 한데 어우러진 이곳을 많은 관광객이 찾고있으며, 운림산방에서 약 150m를 오르면, 1995년 8월 15일에 세워진 진도아리랑비가 아담하게 위치해 있다. 운림산방 앞에 있는 연못은 한면이 35m가량 되며, 그 중심에는 자연석으로 쌓아 만든 둥근섬이 있고, 여기에는 소치가 심었다는 백일홍 한그루가 있다.
[➋ 신비의 바닷길(국가지정명승 제9호)]
[➋ 신비의 바닷길(국가지정명승 제9호)]

➋ 신비의 바닷길(국가지정명승 제9호)

주소 : 전남 진도군 고군면 신비의 바닷길 148. 전화 : 1588-9601/061-540-6604. 관리 : 진도군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이곳 신비의 바닷길은 1975년 주한 프랑스대사 '피에르 랑디' 씨가 진도로 관광을 왔다가 이 현상을 목격하고 프랑스 신문에 소개하면서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뽕할머니의 제사로 시작된 이 축제는 원형그대로 민속민요, 남도들노래, 다시래기, 씻김굿 등 국가지정 무형문화재와 만가, 북놀이 등 주옥같은 공연이 펼쳐진다.
[➌ 진도대교/진도타워]
[➌ 진도대교/진도타워]

➌ 진도대교/진도타워

주소 : 전남 진도군 군내면 진도대로 8479. 전화 : 1588-9601/061-540-3408.

1984년 진도대교의 개통으로 인해 한반도의 최남단 지역이 된 진도는 연간 외국인을 포함하여 260만여 명이 찾는 국제적 관광명소가 되었다. 승전솽장(진도타워)은 416년전 이순신 장군을 도와 명량대첩을 승리로 이끈 우리 조상과 진도 군민들의 훌륭한 호국정신을 계승시키고자 만든 상징물이다.

기본정보=아름다운 경관과 수많은 특산물 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는 고장 진도로 오는 첫 번째 관문인 울돌목은 이충무공의 3대해전 중의 하나인 명랑대첩지로 알려진 서해의 길목인 해남과 진도간의 좁은 해협을 이루며, 바다의 폭은 한강 너비정도의 294m 내외이다. 물길은 동양최대의 유속을 지닌 11노트의 조수가 흐르고, 젊은 사나이가 소리를 지르는 듯이 물소리가 크며, 거품이 일고 물이 용솟음쳐 배가 거스르기 힘든 곳이다.

바다라기 보다는 홍수진 강물로 보이며 물길이 소용돌이 쳤다가 솟아오르면서 세차게 흘러내려 해협을 뒤흔든다. 이는 해협의 폭이 좁은데다가 해구가 깊은 절벽을 이루고 있어 흐르는 물살이 이에 부딪혔다가 솟아오르기 때문이다. 1984년 진도대교의 개통으로 인해 최남단지역이 된 진도는 외국인을 포함하여 약 260여만 명이 찾는 국제적 명소가 되었다.
[➍ 세방낙조]
[➍ 세방낙조]

➍ 세방낙조

주소 : 전남 진도군 지산면 세방낙조로 148. 전화 : 1588-9601/061-540-6754

기본정보=다도해의 아름다움과 이국적 정취가 묻어나는 곳. 진도 해안도로 중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세방낙조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다도해의 경관은 압권이다. 해질 무렵 섬과 섬사이로 빨려 들어가는 일몰의 장관은 주위의 하늘을 단풍보다 더 붉은 빛으로 물들여 환상적이다.

세방낙조는 중앙기상대가 한반도 최남단 '제일의 낙조 전망지'로 선정했을 정도로 다도해의 아름다운 섬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다도해 드라이브코스로, 숲들과 청정해역에서 뿜어내는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드라이브를 하다보면 육체의 피로함이나 근심, 걱정이 모두 다도해의 푸른 물결속으로 사라진다.
[➎ 토요민속여행(상설공연)]
[➎ 토요민속여행(상설공연)]

➎ 토요민속여행(상설공연)

주말에는 '환상의 섬' 진도에서 멋진 추억을 만드세요. 진도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함께 군립민속예술단이 펼치는 민속공연은 이 고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우리민족의 정신적 뿌리를 실감케하고, 다도해 섬 사이로 떨어지는 세방낙조의 비경에 취하고, 민속민요의 가락속에 진도의 명주 '홍주'를 음미하면서 진도의 밤은 깊어만 간다.
[➏ 진도개테마파크(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돗개)]
[➏ 진도개테마파크(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돗개)]

➏ 진도개테마파크(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돗개)

주소 : 전남 진도군 진도읍 성죽골 35. 전화 : 061-540-6308/061-540-6330~2.

진돗개는 석기시대부터 사람들이 기르던 개의 종류로 육지와 떨어진 특수한 환경 때문에 그 순수한 혈통이 그대로 잘 보존되어 온 개다. 진도개는 1962년 국가에서 '문화재보호법'에 의해 '천연기념물 제53호'로 지정하고 '한국진도개 보호육성법'을 제정해 보호 육성하고 있다.
[➐ 조도/관매도(178여개 섬들이 새떼처럼 펼쳐진 곳)]
[➐ 조도/관매도(178여개 섬들이 새떼처럼 펼쳐진 곳)]

➐ 조도/관매도(178여개 섬들이 새떼처럼 펼쳐진 곳)

가까워진 다도해 섬들을 찾아보고, 가족 및 연인과 함께 소중한 추억만들기, 생동감 있는 바다의 숨결을 느끼며, 기암괴석이 즐비한 하조도 등대와 다도해의 풍광을 느낄수 있는 돈대산과 도리산 등산로를 거니는 즐거움!

기본정보=조도(조도6군도, 거차군도, 관매군도(관매8경), 상조군도, 성남군도, 하조군도)
- 주지도·양덕도 : 이 섬들은 소나무로 에워싸여 있는데, 정상에는 화강암이 뭉쳐 이뤄진 형상이 손·발가락처럼 생겼다고 하여 손·발가락섬으로도 부르며, 특히 일몰 때는 장관을 이룬다.
- 광대도(사자섬) : 낭떠러지 같은 바위굴 속으로 아찔한 순간들을 겪으며 기어 오르노라면, 굴 속 돌부처를 지나 광대도 주봉인 제일 높은 신선바위나 바둑바위의 해발 77m를 오르게 된다. 발밑으로 깎아지른 듯한 절애, 아스라히 파도 위로 나는 이름모를 새들이 신비감을 더한다.
- 혈도(공도) : 구멍 뚫린 섬이라 하여 공도라고 불리기도 하며, 구멍을 통해 다도해 전경을 바라보면 신비하고 더욱 아름다워 보인다.
- 하조도 등대 : 조도군도를 지나는 배들의 길잡이인 하조도 등대는 1909년 만들어져 우리나라에서 100년 안팎의 등대 가운데 몇 안되는 유인등대로, 높이 48m 하조도 끝자락 마디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옆으로는 만 가지 형상을 한 만물상 바위와 더불어 그 풍경이 아름다워 여행객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곳이 기도 하며, 방송 및 영화나 드라마 배경으로도 자주 등장하고 있다.(진도군 조도면 조도 등대길 / (061)540-6804)
- 병풍도 : 진도 최서남단에 위치한 병풍도는 이름 그대로 병풍을 펼쳐 놓은 것처럼 아름답다. 2만5천평의 섬 주위를 돌면 기암절경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데, 기도하는 모습, 두마리의 짐승이 머리를 맞대고 있는 독특한 형상 등을 볼 수 있으며,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 도리산 전망대(210m) : 도리산은 다도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이곳에 올라오면 조도군도의 178개의 섬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는 조도의 제1경승지로 '한국의 카프리'라고 불리운다. 특히 2006년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우수관광상품'에 선정될 만큼 아름다운 풍광을 지녔다.
- 신전해변 :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지역인 하조도 신전마을에 위치한 신전해변은 인근 자연경관이 매우 뛰어나고 환경오염이 전혀 없는 곳으로서 해수욕장 경사가 완만해 가족단위 피서객이 즐겨 찾는다. 신전 행복마을 기와한옥촌에 민박을 이용하면 좋다.
[➑ 진도용장성(국가지정 사적 126호)]
[➑ 진도용장성(국가지정 사적 126호)]

➑ 진도용장성(국가지정 사적 126호)

주소 : 전남 진도군 군내면 용장산성길 92. 전화 : 061-543-8522

기본정보=용장성은 고려시대 삼별초가 진도를 근거지로 관군과 몽고군에 항전했던 성이다. 현재 성의 대부분은 원형이 사라진 상태이며, 성지가 부분적으로 남아있고, 성내의 용장사지 및 행궁지가 보존되고 있다.

고려 원종때 몽고군의 침입을 받아 치욕적인 강화조약을 맺고 개경으로 환도하자 이에 반대한 삼별초군은 원종의 육촌인 온을 왕으로 추대하고 진도로 내려와 항거하는데, 고려의 장군 배중손이 이끈 삼별초군이 대몽항쟁(1270~1271)의 근거지로 삼은 성이다.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성의 둘레는 38,741척, 높이 5척이라 하였을 뿐, 그 이상의 상황은 밝혀지지 않았다.

성의 길이는 군내면의 용장리, 세등리, 고군면의 도평리, 벽파리, 오류리를 잇는 산등성을 따라 총 12.75km이며 높이는 4m 내외이다.

용장사 석불좌상은 고려 삼별초의 배중손(裵仲孫) 장군이 용장성을 쌓을 때 조성한 것으로 전해 오는 삼존불이다. 중앙의 약사여래는 4각 양연문 좌대에 놓여 있으며, 어깨너비 27㎝, 얼굴너비 25㎝, 좌불높이 2m로 양편으로는 일광보살, 월광보살이 입상으로 있다.
[➒ 이충무공전첩비(향토문화유산 유형유산 제5호)]
[➒ 이충무공전첩비(향토문화유산 유형유산 제5호)]

➒ 이충무공전첩비(향토문화유산 유형유산 제5호)

주소 : 전남 진도군 고군면 벽파길 74. 전화 : 061-540-3428

기본정보=1956년 11월 29일 건립된 이 전첩비는 정유재란 당시 이충무공에 의해 가장 통쾌한 승리를 불가사의하게 거둔 명량해전 승첩을 기념하면서 진도출신 참전 순절자들을 기록한 점에서 군민 정신문화의 교육적 가치가 있다.

이 전첩비의 구조를 살펴보면, 높이 3.8m, 폭 1.2m, 두께 0.58m의 비신을 자연암을 떨어내어 조형한 높이 1.2m, 폭 4.7m, 길이 5.7m 규모의 거대한 거북좌대(귀부) 위에 세웠고, 그 위로 높이 1.2m, 폭 1.2m, 길이 2.1m의 크기의 머릿돌을 올려놓았으며 동양 최대 높이의 비로 알려지고 있다.

비문은 시인 이은상 선생이 짓고 글씨는 이 고장 출신 서예가 소전 손재형 선생이 비명 9자, 본문 749자, 말문 85자, 찬시 134자, 전체 888자의 예서체로 글씨 형태가 전부 다르게 썼다는 점에서 그 예술적 가치 또한 인정받고 있다. 지정일 : 2001.10.30.
[➓ 남도진성(국가지정 사적 제127호)]
[➓ 남도진성(국가지정 사적 제127호)]

➓ 남도진성(국가지정 사적 제127호)

주소 : 전남 진도군 임회면 남도길 8-8. 전화 : 061-544-0507.

남도진성 본래의 규모는 그 둘레가 1,233자, 높이가 8자, 샘과 우물이 각각 1개씩 있었다. 그러나 영조때 석축둘레 1,040자, 높이 12자였다고 하는데, 현재는 성지가 거의 원형적으로 보존되고 있으며, 동문, 서문, 남문터가 있다. 현재 성의 총길이는 610m, 높이는 5.1m다. 이 성은 조선시대 수군진영의 진지로서 그 보존가치가 매우 크다고 하겠다.

기본정보=남도진성은 조선시대 왜구의 노략질을 막기 위해 수군과 종4품 만호를 배치해 조도해협과 신안 하의도 해역 등을 관할했다. 현재 관아와 내아, 객사를 복원했으며 선소의 활터를 복원할 계획이다.

[후속 보도 (중)(하)로 이어짐]

한국타임즈 진도=하성호 기자 ejmd21@hanmail.net        한국타임즈 진도=하성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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