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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민간 '우산셋이나란히 어린이집' 시 최초 국공립 전환 개원

국공립 전환에 따른 호봉제 적용·인건비 지원 등 보육교직원 처우 향상 기대
2019. 06.07(금) 14:30확대축소
[‘우산셋이나란히 어린이집’이 광주시 최초로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 개원. 사진:북구청 제공]
[한국타임즈 김현택 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에서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한 첫 사례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북구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민간어린이집 장기임차 국공립 전환 사업'에 선정된 우산동 소재 '우산셋이나란히 어린이집'이 광주시 최초로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고 지난 5일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민간어린이집 장기임차 국공립 전환 사업'은 정부 국정과제인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40% 달성에 발맞춰 지자체가 자기 소유 건물에 설치된 민간어린이집 운영자와 임대차 및 운영권 계약을 체결하고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민간어린이집이 국공립으로 전환될 경우 지자체가 기존 시설의 리모델링, 비품구입 등의 비용을 지원하고 운영방식은 민간위탁으로 변경해 기존 운영자에게 최대 10년간 운영권을 보장해준다.

북구는 지난 5월1일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된 우산셋이나란히 어린이집에 사업비 1억1천만원을 들여 보육실 6개, 교사실, 유희실, 조리실, 화장실 등 연면적 285㎡ 규모의 리모델링을 실시했다.

북구청 관계자는 국공립 전환에 따른 호봉제 적용, 인건비 지원 등으로 원장을 포함한 보육교직원들의 처우가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문인 북구청장은 "보육은 부모나 가정의 문제가 아닌 국가와 지역사회 모두가 관심을 갖고 함께 힘을 모아야 할 과제이다"라며 "부모는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고 아이들은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이번 국공립어린이집 전환 개원을 시작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북구에는 이번에 개원한 어린이집을 포함한 총 12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에 835명의 어린이들이 재원 중이며, 북구는 올해, 광주도시공사 및 LH공사 공공임대주택 내 신규 설치, 공동주택 관리동 민간어린이집 무상임대 국공립 전환, 민간어린이집 장기임차 국공립 전환 등을 추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9개소 이상 확충하고 공보육 이용률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국타임즈 김현택 기자 hktimes5@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현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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