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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강원 홍천·경기 포천 '양수발전소' 건설 후보지로 선정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금 및 건설인력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기대
2019. 06.14(금) 13:44확대축소
[경남 산청 양수발전소 하부댐.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한국타임즈 최영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추진 중인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 후보부지로 충청북도 영동군, 강원도 홍천군, 경기도 포천시 등 3개 지역이 14일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영동군에는 500MW, 홍천군에는 600MW, 포천시에는 750MW 규모의 양수발전소 건설이 추진된다.

양수발전소는 남는 전력을 이용해 상부댐으로 물을 올려놓은 후 필요한 시기에 이 물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소다. 3분 내로 발전이 가능해 전력 피크 때 수요에 대응하고, 전력계통 안정화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한수원은 선정된 3개 후보부지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정부에 전원개발사업 예정구역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며, 지정고시 후 부지별로 실시계획 승인 및 발전사업 허가를 받아 ´29, ´30, ´31년 준공 목표로 건설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수원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은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발전소 건설이 가능한 7개 지역(강원도 홍천, 경기도 가평, 양평, 포천, 경북 봉화, 전남 곡성, 충북 영동)을 대상으로 지난 3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자율유치 공모를 했다. 이 가운데 봉화, 영동, 포천, 홍천 등 4개 지자체가 지방의회 동의를 받아 유치를 신청했다.

또한 인문사회, 환경, 기술 등 분야별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부지선정위원회(위원장:강태호 동국대학교 교수)는 7개월간 후보부지 선정을 위한 평가기준을 마련하고 유치신청 지역을 대상으로 부지적정성, 환경성, 건설 적합성, 주민수용성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해 후보부지를 선정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후보부지 지역 주민 여러분께 축하와 감사를 드리고, 아쉽게 미선정된 지역에는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건설 과정에서 지역주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지역과 함께하는 발전소 건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수원 관계자는 양수발전소 건설공사가 시작되면 건설 및 가동기간동안 발전소 주변 지역주민의 소득증대, 사회복지 등을 위한 지원금이 제공되며, 협력업체 및 건설인력 유입 등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국타임즈 최영호 기자 hktimes5@hanmail.net        한국타임즈 최영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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