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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 상생형 지역일자리 협약, 노·사·민·정 일자리 창출 다짐

시설투자 3,500억원, 신규 일자리 500개로 지역경제 활력 부여
김경수 지사 "성공적인 상생형 일자리 모델 위해 힘 모으자"
2019. 06.25(화) 12:40확대축소
[상생형 일자리 협약식. 사진:경상남도 제공]
[한국타임즈 창원=윤경숙 기자] 경남 밀양 상생형 지역일자리 협약식이 6월24일, 밀양 하남일반산업단지 내에서 준공식과 함께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비롯해 박일호 밀양시장, 이목희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엄용수 국회의원, 김지수 도의회 의장, 김상득 시의회 의장, 입주업체 대표, 지역 주민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경수 도지사는 "상생형 일자리의 주인은 기업과 노동자, 그리고 하남읍 주민들이다. 이 분들이 함께 힘을 합치지 않으면 상생형 일자리는 불가능하다"며 모두가 힘을 모아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특히 오늘 협약식에는 대기업인 두산중공업과 현대위아도 함께해 공정거래를 통해 입주 중소기업들을 계속 돕기로 했다. 국회 차원에서 국가균형발전법 개정 처리와 상생형 지역일자리로 최종 확정되도록 정부 협조도 당부 드린다. 앞으로 경상남도와 밀양시도 모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쏟겠다"며 성공적인 상생형 일자리 모델을 만들어 가는 데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경남 밀양 상생형 지역일자리는 노·사·민·정이 상생협약을 통해 주물기업의 신속한 이전, 주민 수용성 제고, 작업환경 개선과 친환경 스마트 공장 도입 등 입지, 환경, 노동 등의 다양한 지속 가능성을 확보함으로써 모두가 만족하는 산업단지를 구현하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모델이다.

노·사·민·정 주체별 협약 당사자로 한황산업 하병곤 노사협의회 대표가 '노'측을, 밀양하남기계소재공단사업협동조합 심상환 이사장이 '사'측을, 하남읍주민자치위원회 민경삼 위원장이 '민'측을 대표했으며, 김경수 경상남도지사와 박일호 밀양시장이 '정'측 참가자로 함께 자리했다.

특히, 두산중공업(주)와 현대위아(주)가 지역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차원에서 경기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의 이전을 돕기 위해 동참했다.

노·사·민·정이 협약한 주요 상생협력 분야로 '노'측에서는 근무시간 변경 협력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노사 분규를 최소화하며 근무지 이전에 협조하기로 했다. 또 '사'측에서는 환경 우선 경영 도입, 환경 설비, 스마트 공장 등 시설부문에 3,50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5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면서 주민상생기금을 조성해 장학사업 등을 지원해 지역 농축산물 우선 구매 등으로 주민과의 상생협력을 도모한다.

'민'에서는 기업의 투자 촉진을 위해 환경 갈등을 최소화하고 협약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정'측에서는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물류창고 건립, 근로자와 주민의 복지 향상을 위한 어린이집, 개방형 체육관 설립 등을 지원한다.

그리고 두산중공업(주)과 현대위아(주)는 공정한 거래, 일정기간 납품 물량 보증, 금융지원 등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해 기업의 입주를 돕기로 했다.

한편, 이날 협약으로 노·사·민·정은 공동으로 환경보존 컨설팅, 공동모니터링 체계 확립 등을 통해 하남읍의 청정한 환경이 보존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밀양형 일자리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 경상남도와 밀양시는 뿌리산업 R&D지원 센터, 공동물류창고, 도시 숲길 조성, 행복주택, 복합문화센터, 개방형 체육관 건립, 환경보존 컨설팅 등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와 근로자·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시설 등을 정부와 협의해 패키지 지원 프로그램에 담을 계획이다.

경상남도와 밀양시는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상생형 일자리 지원을 위한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이 개정되면 오늘 협약한 내용을 토대로 신속히 상생형 지역일자리로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타임즈 윤경숙 기자 baram3744@naver.com        한국타임즈 윤경숙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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