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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에 길이 400m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입항

2만3,700TEU급 MSC 굴슨(GULSUN) 14일 기항 예정
2019. 07.12(금) 21:46확대축소
[2만3천TEU급 MSC 굴슨호. 사진=여수광양항만공사 제공]
[한국타임즈 광양=권차열 기자] 광양항에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이 기항할 예정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이하 공사)는 세계 2위 컨테이너 선사인 스위스 MSC사의 최신 선박인 엠에스씨 굴슨(MSC GULSUN)호가 14일 광양항에 처음으로 입항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선박은 MSC가 삼성중공업에 수주한 2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중 첫 번째 인도선박이다.

길이 400m, 폭 61.5m에 20피트(ft) 컨테이너 2만3,756개를 한 번에 실어 나를 수 있는 현존하는 세계 최대 크기이다.

특히 굴슨호는 스케일 뿐만 아니라 국제 사회 당면 과제인 환경적 측면과 차세대 기술이 탑재된 친환경 스마트 선박이다.

14일 광양에 입항하는 굴슨호는 2M의 NEU2(아시아-북유럽) 서비스에 정기적으로 투입되며, 전체 운항일정은 광양–닝보–상해–옌티엔–탄중팔레파스–알헤시라스–브레메하벤–그단스크–발티스크–브레메하벤–로테르담–탄중팔레파스–상하이–신강–칭다오 순이다.

차민식 사장은 "지난해 해양수산부, 국회,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24열 크레인 3기를 도입하고, 광양항 항만 인프라의 지속적 발전에 나선 결과 이번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유치의 결실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차 사장은 이어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기항을 통해 동북아 물류중심지로서의 광양항의 경쟁력과 위상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글로벌 선사들의 초대형선 기항 증대로 인한 운임 안정화로 지역 수출입 화주의 물류 이용이 한층 수월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타임즈 권차열 기자 chadol999@hanmail.net        한국타임즈 권차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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