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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수돗물 탁수 현상 재발 방지책 추진

신북읍 탁수 현상 원인 급격한 용수 사용량 증가 추정
2019. 07.13(토) 10:05확대축소
[한국타임즈 춘천=김용수 기자] 강원 춘천시가 최근 신북읍에서 발생한 탁수 현상 재발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7월5일 신북읍에서 발생한 탁수 현상 원인은 갑작스런 사용량 증가로 인한 배수본관 내 이물질 탈락 현상으로 인한 것으로 잠정 분석했다.

유속 증가로 인해 장기간 미량으로 침적된 슬라임 등 수도관내 침적물질이 탈락해 유입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발생 구역으로 추정되는 수도관은 신북읍 내 2군단 삼거리에서 인형극장까지 400mm관으로 해당 수도관은 지난 2007년도에 개설됐다.

이번 조사는 춘천시와 수자원공사, 강원도가 합동으로 실시했다.

시는 5일 오전 8시께 군부대의 최초 민원을 접수하고 즉각 현장에 인력을 투입해 퇴수 조치를 실시했다.

또 군부대에 생수 7880개를 지원하고 급수차와 생수를 주민들에게 신속히 공급했다.

특히 발생 지역의 수돗물을 채취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탁도 검사를 실시했다.

현재 원주지방환경청·도보건환경연구원과 공동으로 탁수가 나온 21개 지역의 수질을 분석한 결과 먹는 물 수질 기준을 모두 충족해 음용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춘천시는 유량을 제어할 수 있는 유량조절밸브와 신속한 발생지점을 찾고 원인을 분석할 수 있는 유량계나 압력계, 배수지 잔류염소계 설치를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춘천시는 계속해서 탁수 발생지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안정화시기를 판단할 계획이다.

또 본관 내 이물질 탈락현상으로 밝혀진 만큼 앞으로 8월부터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플러싱(관세척)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탁수 배출로 증가한 수도 사용량에 대해서는 수도요금 감면 조치를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상수도 확장도 중요하지만 깨끗하고 맑은물을 공급하기 위해 기존 수도관 관리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타임즈 김용수 기자 tjqjswndxn@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용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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