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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때 철거된 '돈의문' 디지털 복원
2019. 08.21(수) 10:58확대축소
[돈의문 디지털 복원(건축, 단청). 사진:문화재청 제공]
[한국타임즈 김현숙 기자] 일제 때 사라진 돈의문이 104년 만에 디지털로 복원됐다.

문화재청은 서울시, 우미건설, 제일기획과 함께 20일 서울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한양도성 돈의문 IT건축 개문식' 행사를 개최했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서울 한양도성(사적 제10호)의 사대문 중 하나로 정동사거리에 자리한 돈의문(敦義門)은 1915년 일제강점기에 철거된 후 교통영향·예산상 등의 이유로 현재까지 복원되지 않고 있다.

돈의문 IT 건축 복원은 한양도성 사대문의 마지막 퍼즐인 돈의문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IT 기술(가상·증강현실)로 현실적인 제약을 극복하고 100여 년 만에 복원되어 새로운 문화재의 복원과 활용의 모범을 제시하는 사례다.

문화재청 등 4개 기관은 지난 9개월간 돈의문 디지털 복원·체험 프로젝트를 위해 '돈의문 복원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2010)과 함께 다양한 역사자료,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철거 이전의 돈의문 건축과 단청을 디지털로 복원했다.

자문위원으로는 건축 분야 김왕직 교수(명지대학교), 단청 분야 정병국 교수(동국대학교)·최문정 단청장(국가무형문화재 제48호 전수교육조교)·이한형 교수(한국전통문화대학교) 등이 참여했다.

돈의문의 디지털 복원 연대는 돈의문이 1711년(숙종 37년)에 크게 개축된 후 부분적인 수리가 이어지다가 1915년 전차복선화와 도로 확장으로 사라지게 된 배경을 참고해 18세기 숙종대를 기준으로 설정했다.

또한 돈의문 관련 전시와 가상현실 체험이 가능하도록 서울 돈의문박물관마을 내 돈의문체험관도 마련했다. 체험관 1층에는 돈의문의 역사자료와 함께 디지털 복원과정 등을 전시하고 돈의문을 14분의 1로 축소 제작(3650×800×1800mm)한 '디오라마(Diorama, 실사모형)' 작품도 전시하고 있다. 2층과 3층의 돈의문 가상현실 체험구역에서는 8대의 체험시설에서 가상현실로 복원된 돈의문의 문루 내부, 성벽, 한양도성 풍경 등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한편, 돈의문 디지털 복원·콘텐츠 개발의 홍보와 다양한 활용 활성화를 위해 돈의문 상표 상징물(BI) 개발과 문화상품도 시범 개발했다. 돈의문 상징물은 돈의문 현판(국립고궁박물관 소장)의 한자 획을 한글로 변환·응용한 새로운 글자체를 사용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 돈의문 디지털 복원이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연계된 문화재 디지털 재현·복원과 융복합 문화콘텐츠 개발의 모범사례로서 지속가능한 문화재 보호와 역사문화도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타임즈 김현숙 기자 hktimes5@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현숙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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