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9.15(일) 10:45 전체기사   국제/해외토픽   자유게시판   알림란   기사투고   기사제보

광양경제청, 2017년 '수상한' 광고비 증액

권오봉 전 청장, 선거출마 앞두고 신문‧방송광고 이용 의심 흔적
2019. 09.10(화) 11:25확대축소
[표1. 광양만궝경제자유구역청 2015~2018년 신문방송 광고비 예산 집행내역]
[한국타임즈 양준석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갑섭)이 지난 2017년 신문‧방송 등을 통한 광고홍보비를 대폭 증액해 집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방송의 경우 앞서 보도한 것처럼 약 3배 가까이 대폭적인 증액을 통해 집중적인 홍보를 했으며, 권 전 청장이 직접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신문사의 광고비 증액여부를 살펴본 결과, 광양경제청은 2017년에 한하여 신문광고에서도 유독 특이한 집행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표1. 참조]

광양경제청은, 2015년엔 방송을 제외한 61개 언론사에 1억1백20만 원의 광고비를 집행했다. 당시 총 광고예산은 1억4천2백만 원이다.

2016년 역시 방송을 제외한 58개 언론사에 1억6백만 원의 광고비를 집행했다. 이 해도 총 광고 예산은 1억4천2백만 원이다.

그런데, 2017년엔 방송을 제외한 78개 언론사에 1억9백만 원의 광고비를 집행했다. 2016년에 비해 갑자기 20개 언론사가 늘어난 것이다.

역시 같은 해 방송광고비로는 9천3백만 원을 집행하였으며, 총 광고예산은 2억2백만 원으로 대폭 늘었다.

권오봉 전 청장이 2018년 지방선거에서 여수시장 출마를 앞 둔 시점이었다.

그리고 광양경제청은 2018년엔 방송을 제외한 51개 언론사에 8천1백60만 원의 광고비를 집행했다. 광고를 집행한 언론사가 다시 대폭 줄었으며, 총 광고비도 1억7천6백10만 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줄었다.

이처럼 광양경제청 신문‧방송 광고가 권 전 청장의 여수시장 선거출마 전 해에 유독 증액 집행되어, "선거를 앞두고 광양경제청을 홍보하면서 에둘러 자신을 홍보하려는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닌지 의심을 가질 만하다"는 지적이다.

일각에선 "이미 선거가 끝난지 1년이 넘어 '사전선거운동' 여부를 따지기보다, '배임' 부분을 한 번 살펴봐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하지만 법조계 일부에선 "의심스러운 것은 사실이나, 목적 등을 특정하기가 쉽지 않아 '배임' 부분도 조금 부족해 보인다"는 의견이다.

한편, 광양경제청 홍보담당 관계자는 취재 도중 느닷없이 기자에게 "지금 광고를 안 줘서 이러느냐"며 거칠게 항변 했다. 이에 취재기자가 "언제 우리회사 또는 저 개인이 광고 얘기한 적 있느냐"고 되묻자, "그건 아니다"면서도 화를 내는 황당한 행동을 했다.

광양경제청에 근무하는 모든 공직자들이 그 처럼 황당하고 거친 태도로 근무하는 것은 아닐 것으로 보지만, 언론 취재에 응하는 관계자의 태도는 공직자의 자세로 보기엔 적절치 않았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한국타임즈 양준석 기자 kailas21@hanmail.net        한국타임즈 양준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개)
이 름 비밀번호
이모티콘
제 목
내 용
사회 주요기사
추석 귀성 12일 오전·귀경 13일 오후 혼잡…고속도로…광양경제청, 2017년 '수상한' 광고비 증액
권오봉 여수시장, 시장출마 전 광양경제청 방송광고 3…순천시 모 중학교 전 A 코치 학부모들로부터 '금품수수…
순천 A 여고 체육지원금 '과다 수령' 의혹 불거져옛 전남도청 복원 본격화…2022년 마무리
구례 '고향을 알린다'…그림 그리는 이장 이강희 화백구례 산동면 산수유꽃축제 주차장 굳이 설치해야 하나…
광주새날학교, 전주 한옥마을 찾아 추석맞이 전통문화…고려인강제이주 82주년 기념 미술전 '1937-0909' 개막…
최신 포토뉴스

추석 귀성 …

문재인 대통…

김준성 영광…

김준성 영광…

김준성 영광…

인기기사 최신기사
인사말 | 조직도 | 회원약관 | 개인보호정책 | 청소년보호정책 | 인터넷신문윤리강령 | 공지사항 | 제휴문의 | 광고문의 | 기사제보

Copyright ⓒ 제호 : 한국타임즈 등록연월일 : 2009. 9. 15. 등록번호 : 광주 아 00039, 광주 다 00238 | 대표이사/발행인 겸 편집인 : 김호성 사장 : 이승규메일:hktimes@hanmail.net

주식회사 청남 : (서울본부) 서울시 서대문구 서소문로 27. 202호(충정로 3가 충정리시온). (광주본사)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로 124. 케이원오피스타운 (7층 713호) 사업자등록번호 : 411-05-82468. 410-86-54027통신판매업신고2012-3600084-30-2-00179 청소년보호책임자 김호성 제보 및 문의 전화 : 062-382-7300(代) (서울) 02-365-0516 팩스 : 062-382-7310 The Hankooktimes [인터넷신문 및 일반주간신문] 이 사이트에 게재된 모든 기사의 판권은 본사가 보유하며 '발행인'의 사전 허가없이 기사와 사진의 무단전재 및 복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