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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하락세, 민주당·한국당 격차 좁혀져

한국당·바른당·공화당 상승, 민주당·정의당·평화당 하락
2019. 09.19(목) 10:57확대축소
[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4%p 내린 43.8%, 부정평가는 3.0%p 오른 53.0%를 기록했으며, 민주당과 한국당의 격차는 4.3%p로 좁혀졌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대비 3.4%p 내린 43.8%로, 여섯 달 전 주간집계(44.9%)에서 기록했던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하며 40%대 초중반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역시 3.0%p 오른 53.0%를 기록, 한 달 전 주간집계(50.4%)의 취임 후 최고치를 경신하며 긍정평가와의 격차가 오차범위(±2.2%p) 밖인 9.2%p로 벌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4%p 증가한 3.2%.

이와 같은 하락세는 조국 법무부 장관의 가족과 관련한 구체적인 검찰 수사내용이 언론보도를 통해 지속적으로 확산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세부 계층별로는 중도층, 30대와 20대, 40대, 50대, 서울과 경기·인천, 호남, 충청권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대구·경북(TK)과 60대 이상, 진보층은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우리공화당 등 보수야당이 일제히 상승한 반면, 민주당과 정의당, 평화당은 하락했고, 중도층(민 36.3% vs 한 32.0%)에서 민주당과 한국당의 격차가 4.3%p로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38.2%(↓1.3%p)로 하락했는데, 진보층, 30대와 40대, 20대, 호남과 충청권, 서울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이탈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32.1%(↑2.0%p)로 3주째 상승했고, 한국당은 중도층, 30대와 50대, 20대, 충청권과 서울, 경기·인천에서 결집한 반면, 보수층, 60대 이상,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이탈했다.

바른미래당 역시 한국당에서 이탈한 보수층 일부의 결집으로 6.0%(↑0.8%p)로 상승했으나, 정의당은 5.2%(↓1.0%p)로 2주째 내림세를 보이며 5%대 초반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공화당은 1.6%(↑0.4%p)로 소폭 오른 반면, 민주평화당은 1.5%(↓0.3%p)로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중집계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9월16일(월)부터 18일(수)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3,013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007명이 응답을 완료, 6.1%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www.realmeter.net/category/pdf/)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 hktimes1@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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