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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남수 전 대선 예비후보 출마자, 광주 북구'을' 국회의원 출마 선언

19일, 광주광역시의회서 기자회견 갖고 21대 총선 공식 출마선언
"광주와 낙후된 북구 살리고, 정치혁신에 앞장 서겠다" 각오 밝혀
2019. 11.19(화) 18:00확대축소
[노남수 씨가 제21대 총선에서 광주 북구을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한국타임즈 김현택 기자] 제19대 대선 예비후보로 출마했던 광주 출신 노남수 씨가 19일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4월에 치러질 제21대 총선에서 광주 북구'을' 지역구로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노 씨는 현재 정당에 가입돼있지 않아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 밝혔으며, 이날 노 씨의 출마선언으로 광주 북구'을'에는 현재 출마가 예상되는 여야 정당후보들과 함께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
[기자회견 후 지지자들과 기념촬영 하고있는 노남수 씨]
노 씨는 출마의 변에서 "오늘 새벽 무등산에 올라가서 얼음장 같은 폭포수를 맞으면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라고 전하며, "지금 나라는 총체적인 위기 속에 있고, 여야 정치권은 하루가 멀다하고 싸우고 데모하고, 정치권의 부패사건은 연일 터져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 씨는 이어 "국민들과 중소상공인들은 갈수록 삶이 팍팍해지고 힘들어지는 상황에서, OECD (국가들 가운데) 최고 수준의 자살율을 기록하고, 출산율 0%대를 기록하며, 광주는 있던 삼성공장도 베트남으로 이전하고, 금호아시아나 호남기업도 팔려나가는 실정에 누구도 한사람 제대로 이를 막아내는 정치인이 없다."라며 "그럼에도 호남은 매번 정권창출을 위해 인물이고 뭐고 공천만 주면 당선시켜 줬는데, 3선, 4선 다 해먹고, 결국에 가서는 다 떠나다시피하고, 광주 시민들께 돌아오는 것은 매번 실망과 배신, 전라민국이라는 오명뿐이었다."고 주장했다.

노 씨는 그러면서 "도대체가 공천이라는 미명하에 참신한 사람들이 정치권에 비집고 들어갈 틈도 주지 않을 뿐만아니라, 오히려 참신한 국회의원들마저 정치가 싫다고 내년 총선에 불출마선언을 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라며 "정치권의 의원직 대물림, 부정부패, 도덕불감증이 도를 넘었다."고 꼬집었다.

노 씨는 또, "우리 광주가 당만 믿고 선거해서는 광주를 망치고 나라를 망치는 지름길이라 생각한다. 또한, 자라나는 아이들과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옳지 않은 선거문화는 과감히 바꾸고 정치를 혁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조직선거, 돈선거, 가짜 여론조사, 공천비리 등 이제는 우리가 이런 것에서 탈피해서 누가 진정한 참일꾼인지, 가짜일꾼인지, 누가 당대표 눈치 봐가며 일하는 일꾼인지, 누가 광주시민들 무섭게 생각하고 정직하게 소신껏 일하는 일꾼인지, 이제는 우리가 우리 손으로 직접 당선시켜서, 광주에서도 김대중 (전 대통령) 같은 광주출신 훌륭한 대통령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는 "그래야만 광주가 살고, 광주가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어서 대한민국을 바꾸고 결국 대한민국을 세계에서 빅3에 들어가는, 아무도 쉽게 넘볼 수 없는 진정한 강대국으로 만들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노 씨는 또 "이번 총선은 그냥 단순한 국회의원 뽑는 선거가 아니라, 그 동안의 구태정치를 퇴출시키느냐, 못하느냐, 정권을 다시 창출을 하느냐, 못하느냐 하는 중대한 기로라고 생각한다."며 "저 노남수는 이러한 모든 문제의 근본인 정치를 혁신하고, 광주청년들의 잃어버린 희망을 되찾기 위해, 금번 제21대 광주 북구'을' 국회의원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노 씨는 "1969년(만 50세) 광주에서 태어나고 자란 이곳 광주에서, 삼성이라는 초일류기업에서 13년간 혁신했고, 퇴직해서는 2002년부터 무소속으로 지금까지 4번 출마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리고 "지난 20여년간 낮에는 생업과 나눔봉사를 실천하며, 사회정의와 반부패운동에 누구보다도 앞장섰고, 밤에는 광주권 대학 총 5곳을 다니며 야학으로 부족한 지식과 정책, 지성인으로써의 윤리와 도덕을 배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사회정의를 위한 시민운동과정에서 말뿐이 아닌 실행에 옮기는 과정에서 세 번의 억울한 감옥생활과 모함, 피나는 시련을 겪었지만, 지금껏 꿋꿋하게 반부패운동을 실천하면서, 얼마전에도 모 구청의 공무원들 비리를 밝혀서 광주 공무원 사회에 경종을 울려 주었다."라며 "일부에서는 이런 저를 욕하고 모함하시는 분들도 있는 줄 잘 안다. 그러나 저는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들을 위한 부패추방을 위해 욕먹을 각오로,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을 위한 옳은 생각을 실천에 옮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씨는 이어 광주 북구'갑'의 김경진 의원을 예로 들면서 "무소속이라도 힘이 없는 것이 아니다. 김경진 의원도 무소속이지만 얼마나 일 잘하느냐"라며, "얼마 전 프랑스의 마크롱만 보더라도 단 한석도 없는 정당으로 출마했지만, 대통령에 당선되어, 프랑스의 정치를 혁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 씨는 "아직 젊고 부족한 사람, 누구처럼 SKY대학을 나오지도 않았지만, 지난 50여년간 정직하게 소신껏 살아왔다"라며 "당선되면, 광주시민들이 원하는 정당에 입당해서, 얼마든지 북구발전과 광주발전을 위해 큰 정치도 해낼 수 있다."고 밝혔다.

노 씨는 기자회견 말미에 "이번선거 만큼은 제가 정치인생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낙후된 북구를 되살리고 광주시민들의 정권재창출의 소중한 열망을 담아내기 위해 사즉생의 각오로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며 "우리 광주 시민, 북구 주민들께서도 이번 선거만큼은 돈선거, 조직선거를 물리쳐 주시고, 정말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통해 어떤 후보가 진짜일꾼인지, 가짜일꾼인지를 면밀히 따져 보시고, 위대한 선택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호소했다.

한국타임즈 김현택 기자 hktimes5@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현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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