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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귀성 24일 오전·귀경 25일 오후 혼잡…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총 3,279만명 이동…승용차(88%)→버스(7.4%)→철도(3.6%) 순
24일부터 3일간 모든 차량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2020. 01.22(수) 13:10확대축소
[국토교통부 제공]
[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 올해 설 연휴기간 중 귀성은 설 전날 24일(금) 오전에, 귀경은 설날 25일(토)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이번 설은 귀성기간이 짧아 귀경보다는 귀성 소요시간이 더 많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국토교통부는 1월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을 다녀올 수 있도록 관계기관 합동으로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교통수요 조사결과 이번 설 연휴기간 중 예상 이동인원은 총 3,279만 명이고, 설날(1.25)에 최대 인원인 825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1일 평균 이동인원은 작년(623만 명/일) 대비 5.3%(33만 명) 증가한 656만 명으로, 이는 평시(326만 명/일)보다 2배 이상의 규모이다. 이용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8.0%로 가장 많고, 버스 7.4%, 철도 3.6%, 항공기 0.6%, 여객선 0.4% 순으로 조사됐다.

귀성 출발이 집중되는 설 전날(1.24, 금) 오전 시간대(09시∼10시)와, 귀성객과 여행객, 귀경객이 동시에 몰리는 설날(1.25, 토) 오후 시간대(14시~15시)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했다.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고속도로 최대 소요시간은 귀성의 경우 서울~대전 4시간20분, 서울~부산 8시간10분, 서울~광주 6시간50분, 서서울~목포 7시간10분, 서울~강릉 4시간20분이 소요되고, 귀경은 대전~서울 4시간10분, 부산~서울 8시간, 광주~서울 6시간30분, 목포~서서울 7시간, 강릉~서울이 3시간5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1일 평균 고속버스 1,221회, 열차 33회, 연안여객선 104회를 추가 투입하는 등 대중교통 수송력을 증대하고, 원활한 설 성수품 수송을 위해 일반화물보다 성수품을 우선적으로 수송할 수 있도록 도심통행 제한을 완화했다.

이번 설에도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면제대상은 24일(금) 00시부터 26일(토) 24시 사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며, 이용방법은 평상시와 동일하다. 일반차로는 통행권을 뽑은 후 도착 요금소에 제출하고, 하이패스 차로는 단말기에 카드를 넣고 전원을 켜둔 상태로 통과하면 된다.

또한, 23일(목)부터 27일(월)까지 고속도로 경부선·영동선에서 버스전용차로제가 07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4시간 연장 운영된다.

정부는 설 연휴기간 도로교통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드론 10대(한국도로공사), 암행 순찰차 22대(경찰청) 등이 협업하여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갓길차로 위반, 음주·난폭·보복 운전 등 고위험 운행 차량을 집중 단속하고, 결빙 취약시간(23~07시)에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대기온도와 노면온도를 수시로 측정해 제설 자재를 미리 살포하는 등 예방적 제설작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출발 전에 인터넷, 교통방송 등을 통해 제공되는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한 후 출발시점과 경로를 결정하고, 이동 중에도 스마트폰 앱, 도로변 전광판, 교통상황 안내전화(종합교통정보 1333, 고속도로 콜센터 1588-2504) 등을 통해 제공되는 실시간 교통상황과 지·정체 구간 우회도로 정보를 이용하면 편안한 귀성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국토교통부 제공]


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 hktimes1@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수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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