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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찾은 동계전지훈련 선수단 '구슬땀'

11개 종목, 2400여명 선수단 해남찾아 겨울철 전지훈련
2020. 02.04(화) 15:16확대축소
[동계전지훈련 펜싱. 사진=해남군 제공]
[한국타임즈 해남=박광일 기자] 스포츠 명품고장 땅끝 해남의 겨울이 동계전지훈련 선수들의 스포츠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해 11월 전남도청 소프트테니스팀이 해남을 찾아 동계전지훈련을 시작한 이래 1월 말 현재 11개 종목 153팀, 2,400여명의 선수들이 해남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축구 30팀 830여명을 비롯해 레슬링 33팀 360여명, 펜싱 28팀 260여명, 육상 20팀 240여명, 배구 17팀 280여명 등 대규모 선수단을 비롯해 근대5종, 골프, 배드민턴, 역도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해남을 찾아 스포츠마케팅 강군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전국의 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스포츠마케팅에 뛰어들어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에서도 해남이 스포츠마케팅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은 따뜻한 날씨와 맛깔스러운 음식은 물론 적극적인 시설확충을 통한 우수한 체육시설을 갖추고 꾸준한 대외 홍보를 통한 수년간의 노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해남군은 육상트랙과 천연 잔디구장을 갖춘 우슬경기장, 3면의 축구전용구장, 전국단위 대회를 치룰 수 있는 우슬체육관과 동백체육관, 수영장, 펜싱체육관, 테니스장 등이 우슬체육공원 내에 집약되어 있다.

또한 웨이트 트레이닝장 및 우천시에도 훈련이 가능한 현대식 8레인의 전천후 실내육상경기장 등 지속적으로 각종 체육시설들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배드민턴 전용구장이 신규로 건립되며, 제2스포츠타운을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 추진과 국비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함께 해남군은 전지훈련팀 지원을 위해 체육시설 사용료 면제 및 수송지원뿐만 아니라 선수 부상방지를 위해 서울 소재 병원과 협약을 체결해 재활캠프를 운영하는 등 세심한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2020 해남방문의 해를 맞아 선수들이 관광지를 방문하는 추억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단순 1회성 유치가 아닌 평생 고객 관리의 자세로 전지훈련팀을 맞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한반도의 시작 해남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 선수들이 전국대회는 물론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왔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더 많은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타임즈 박광일 기자 Pk0548@naver.com        한국타임즈 박광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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