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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이경자 예비후보,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 호소

상춘객 뚝, 소비심리 위축에 소상공인 '한숨'
"공동체 의식으로 위기를 헤쳐나가자"
2020. 02.26(수) 10:27확대축소
[정의당 이경자 예비후보]
[한국타임즈 광양=권차열 기자] 이경자 정의당 광양·곡성·구례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5일 "광양·곡성·구례 시·군민 여러분,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고 호소했다.

착한 임대인 운동이란 '코로나 19'가 잠잠해질 때까지 건물주들이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20%정도 낮춰주거나 납부를 유예해주는 것으로 전주 한옥마을과 서울 남대문시장에서 시작됐다.

이경자 예비후보는 "우리 지역은 아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청정 지역이지만, 전국토를 흔들고 있는 대민 접촉에 대한 불안감은 우리 지역민들도 피해갈 수 없기에 지역 소상공인들이 힘겨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 맘 때쯤이면 매화와 산수유를 보러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상춘객으로 식당이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였지만 올해는 그 흔한 관광버스 한 대 구경하기 힘들다"며 "고로쇠 물을 마시고 백운산의 맑은 정기를 담아가기 위해 하룻밤 머물고 가던 관광객의 발길이 끊겨 산장이나 숙박업소도 거의 영업이 중단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회사에서는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회식은 금기시해, 지역 내 자영업자들은 매일 손님 한 팀 받기도 힘들다고 호소한다"며 "소상공인이 견디다 못해 사업을 포기하면 건물주는 새로운 세입자가 나타나기 전까지 공실에 대한 부담을 안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경자 예비후보는 "상생을 위해 광양·곡성·구례의 건물주들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관련 지자체에서는 이 운동에 참여하시는 분들에게 세제 혜택을 마련해 주시면 더욱 참여를 독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이 예비후보는 "위기 때마다 모두가 공동체 의식을 발휘해 헤쳐 나왔던 광양·곡성·구례 시·군민 여러분이라면 할 수 있다"며 "저 이경자가 심부름할 일이 있다면 주저 말고 연락 주시면 한달음에 달려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타임즈 권차열 기자 chadol999@hanmail.net        한국타임즈 권차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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