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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TV '한번먹어봐' 2편 러시아빵 '피로시키' 레시피 영상제작
2020. 03.25(수) 07:16확대축소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 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이 운영하는 고려인TV는 지난해 10월 광주세계김치축제에 참가해 큰 인기를 끌었던 고유의 음식을 영상으로 제작 시리즈로 방송한다.

당시 광주고려인마을은 축제장 한켠에 고려인김치 체험 부스를 마련 운영한 바 있다. 체험부스가 본 행사장과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6천여명의 관광객이 고려인마을 부스를 찾아와 그 인기를 실감했다.

또한 행사가 끝난지 6개월이 지났지만 고려인전통 먹거리 체험프로그램 일정을 문의하는 전화가 꾸준히 이어지자 고려인TV는 광주정착 고려인들이 즐겨먹는 다양한 음식 만들기 영상을 제작, 배포에 나섰다.

그 두 번째 시리즈로 '러시아빵 피로시키'다. 피로시키 만들기에는 광주에 정착 청소년을 돌보며,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양나탈리 씨와 고려인마을 할머니들이 참여했다.

방송을 통해 양나탈리 씨는 1937년 스탈린에 의해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된 후 영하 40도의 동토의 땅에서 추위로 떨때 카작 현지인이 찾아와 넘겨준 따뜻하고 인정이 넘치는 빵, '피로시키'의 감동을 재현했다.

피로시키는 구운 빵 안에 채소나 생선 따위의 음식을 채워 넣은 러시아 요리이며, 일반적으로 러시아풍의 고기만두를 '피로시키'라 부른다. 하지만 고려인들은 만두속을 채우지 않고 튀겨, 한국의 전통음식 밀가루 튀김빵으로 변형시켰다.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폴란드 등지에도 전해졌고, 현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식이 됐다.

이 영상은 유튜브와 네이버TV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검색어는 '고려인TV'다.

고려인TV는 광주고려인마을이 운영하는 미디어 매체이다. 현재, 고려인마을은 고려인TV는 물론 고려FM라디오와 나눔방송, 한국협동조합방송 등을 운영하며 독립운동에 헌신한 고려인선조들의 잊혀진 역사를 복원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동영상보기 : https://www.youtube.com/watch?v=BnGQ8mz3PW8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 sctm01@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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