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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코로나19 확산 방지 다중이용시설 일제방역

시민단체,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8000여명 참여
버스터미널,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3717곳 집중소독
2020. 04.02(목) 00:12확대축소
[코로나19 확산 방지 일제방역. 사진=광주시 제공]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1일 시내 전역에서 집중방역을 실시했다.

이번 일제방역은 지난 3월22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단기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하나로 추진됐다.

특히 산발적인 방역보다 일시에 도시 전체의 소독을 실시하는 것이 코로나19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판단에서 시민의 이용이 많은 버스터미널, 지하철역, 전통시장, 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3717곳에 대해 집중적으로 방역을 진행했다.

방역에는 광주시, 5개 자치구, 95개 동 주민센터, 주민자치회(위원회), 자율방재단, 통장단 협의회, 새마을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시·구 자원봉사센터, 산하 공공기관 등 433개 기관·단체 관계자, 시민 등 8000여 명이 참여했다.

자치구별로는 동구의 경우 남광주 시장, 대인시장, 산수시장 등 전통시장과 충장로·금남로 상가, 동명교회, 중앙도서관 등 809곳이었으며, 서구는 농성광장 등 지하철역, 서구문화센터, 양동시장 등 281곳, 남구는 봉선시장, 무등시장, 사회복지시설, 교회, 버스정류장 등 1176곳이다.

북구는 말바우 시장과 운암시장, 광주역, 장등동 버스회차지 등 다중이용시설, 종교시설 등 894곳, 광산구는 송정시장, 호남대학교, 첨단지구 상가 등 557곳에서 일제방역이 전개됐다.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도로는 차량을 이용해 방역을 실시했으며, 시민과 자원봉사자들은 마스크와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휴대용 분무기와 행주를 이용해 소독제를 배포했다. 시민들이 자주 접촉하는 시설물은 세척작업을 진행했다.

박향 시 자치행정국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일제방역과 더불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광주 공동체의 단합된 힘으로 코로나19를 이겨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자치구와 산하 공공기관 등에서도 지속적으로 자체 방역활동을 실시하도록 독려해 코로나19 확산이 방지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 hktimes@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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