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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입주기업협의회 "차민식 사장 퇴진하라"

"광양항 물동량 급감, 생존권 위협받아"
2020. 04.10(금) 18:11확대축소
[여수광양항만공사 차민식 사장 퇴진 촉구 차량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타임즈 광양=권차열 기자] 광양항배후단지 입주기업협의회 안전운임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10일 최근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해, 차민식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즉각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대위는 "지난 12일 간 광양항 배후단지는 공권력 마저 외면해 버린 치외법권지대였다. 이번 사태에 대해 해수청과 공사는 입주기업의 정당한 요구와 면담 요청까지 거부했다"고 비판하며, "이번 사태의 모든 책임을 지고 차민식 사장은 즉각 물러나라"고 성토했다.

이들은 서측 배후단지 롯데글로벌 앞과 동측 배후단지 황금물류센터 앞에서 각각 지게차와 컨테이너 차량 등 각종 장비를 동원해 여수광양항만공사 앞까지 이어지는 '평화대행진'을 펼쳤다.
[여수광양항만공사 입구에서 차민식 사장 퇴진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공사 주차장 입구에 집결한 비대위는 "코로나19 사태로 세계경제가 멈추고, 광양항 물동량이 급감하면서 내일을 알 수 없는 극단적인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중재에 나서야 할 공사가 입주기업을 외면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현실을 외면하고, 과도한 셔틀운임 인상을 요구해, 생존권을 위협 받았다."며 "이로 인해 입주기업의 상황은 극단적인 위기에 몰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화물연대 전남지부는 올해부터 3년간 한시적으로 도입한 안전운임제에 따라 운송료 50% 인상을 주장하며 파업에 나선 화물연대와 입주기업은 지난 4일 본격 합의가 이뤄졌다.

한국타임즈 권차열 기자 chadol999@hanmail.net        한국타임즈 권차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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