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1.23(토) 09:29 자유게시판   알림란   기사투고   기사제보

'5·18 진실 알리기' 시민들의 '오월일기' 40년만에 공개
2020. 04.30(목) 10:24확대축소
[서석고 3학년 장식 일기. 사진=5·18민주화운동기록관 제공]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 5·18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1980년 5월 그날을 기록한 시민들의 '오월일기' 기증이 잇따르고 있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올해 상반기에만 4점(민영량, 허경덕, 장식, 김윤희)의 일기를 수집했다고 밝혔다.

5·18기록관에 따르면 평범한 가장이었던 민영량, 주부 허경덕, 서석고 3학년이었던 장식, 전남대 인문사회대 2학년이었던 김윤희 일기 등 5·18민주화운동 당시 겪었던 경험담과 시민들의 생각이 담겨있다.

서석고 장식 일기 1980년 5월26일자에 5월21일 직접 겪었던 '광주은행 본점 앞으로 오니 총성이 나고 있었다. 한 대학생이 마이크를 들고 있다가 왼팔에 총을 맞고 쓰러졌다. 목에서 피가 난 사람도 있었다. 총을 군인들이 쏜 것 같다'고 적혀있는 등 일기들에는 5·18 민주화 운동의 진실과 참담한 경험담이 낱낱이 기록돼 있다.

기증자들은 최근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 폄훼, 가짜뉴스를 보며 "5·18의 진실을 알리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기꺼이 공개하겠다"며 40년 만에 일기를 공개했다.

현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오월 일기는 4점(조한유, 조한금, 주이택, 주소연)으로 그 수가 많지 않아 5·18기록관은 등재이후에도 꾸준히 기록물을 발굴하고 시민들의 기록을 수집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이후 5·18기록관이 추가 수집한 오월일기는 총 10점으로 올해 상반기 수집한 4점을 제외한 일기는 동산초 6학년이었던 김현경, 주부 김송덕과 강서옥, 27일 도청에서 사망한 문용동 전도사 일기(사본), 직장인 박연철,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여학생이었던 이춘례 일기 등이다.

5·18기록관은 새롭게 수집된 5월 일기에 대한 해제·정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5·18 40주년을 맞아 서울 광화문 앞에 있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주진오)과 공동으로 기획 중인 특별전시(5월13일~10월31일)에 새롭게 수집된 '5월 일기'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며,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홈페이지에 서비스할 계획이다.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 hktimes@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개)
이 름 비밀번호
이모티콘
제 목
내 용
사회 주요기사
정세균 총리 "자영업자·소상공인 영업 손실 지원책 제…거리두기·5인 이상 모임 금지 2주 연장, 헬스장·노래…
'정부24'에서 신학년 초등돌봄 서비스 신청중대본 "BTJ열방센터 관련환자 576명…검사비율 32.8%…
문재인 대통령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으로 새로운 시대…정은경 "국내 확진자 완만한 감소세…지역사회 위험요…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첫날 101만명에 1조4300억원 지…2021년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
광양시의회 진수화 의장, 의원들 방역지침 위반 "깊이…고용노동부, 택배사 안전·보건조치 위반 132건 적…
최신 포토뉴스

정세균 총리…

거리두기·…

환경운동연…

설 명절 농…

'정부24'에…

인기기사 최신기사
인사말 | 조직도 | 회원약관 | 개인보호정책 | 청소년보호정책 | 인터넷신문윤리강령 | 공지사항 | 제휴문의 | 광고문의 | 기사제보

Copyright ⓒ 제호 : 한국타임즈 등록연월일 : 2009. 9. 15. 등록번호 : 광주 아 00039, 광주 다 00238 | 대표이사/발행인 겸 편집인 : 김호성 사장 : 이승규메일:hktimes@hanmail.net

주식회사 청남 : (서울본부) 서울시 서대문구 서소문로 27. 202호(충정로 3가 충정리시온). (본사)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로 124. 케이원오피스타운 (7층 713호) 사업자등록번호 : 411-05-82468. 410-86-54027통신판매업신고2012-3600084-30-2-00179 청소년보호책임자 김호성 제보 및 문의 전화 : 062-382-7300(代) (서울) 02-365-0516 팩스 : 062-382-7310 The Hankooktimes [인터넷신문 및 일반주간신문] 이 사이트에 게재된 모든 기사의 판권은 본사가 보유하며 '발행인'의 사전 허가없이 기사와 사진의 무단전재 및 복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