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8.5(수) 13:53 전체기사   국제/해외토픽   자유게시판   알림란   기사투고   기사제보

광주시, 코로나 확진자 거주 아파트 공개, 자가격리자 관리 강화

이용섭 시장, "확진자 동선 확인·공개 직접 챙기겠다"
어린이집 원생 2명 확진, 확진자 거짓진술 등 강력 대응
2020. 07.06(월) 15:45확대축소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6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대응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자가격리자 관리 강화, 신속한 확인자 동선 확인 방안 등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제공]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 광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5일 7명, 6일 14시 현재 1명 추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는 116명이다. 지난 6월27일부터 7월6일까지 10일 동안 확진자 83명(해외입국자 2명 포함)이 추가 발생했다.

특히 7월4일 초등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5일 오후에는 미취학 아동 2명이 가족 감염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6일 오전 추가된 116번 확진자는 일곡중앙교회 신도로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두 어린이(113번, 114번)는 남매이고, 5일 확진 판정을 받은 외할머니(110번)를 통해 감염됐다. 이 어린이들이 다니고 있는 광주 동구 다솜어린이집에 대해서는 5일 오후 곧바로 임시 폐쇄조치를 하고,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또한 어린이집 보육교사 20명(실습교사 2명 포함)과 원생 53명 전체에 대한 전수 조사를 하고 있다. 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검사를 위해 6일 아침 9시 동구청에 이동식 선별진료소(Drive-thru)를 설치했고, 12시 현재 교사와 원생, 직계가족 등 222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했다.

이와 관련해 광주시 관내 어린이집 전체는 5일부터 2주간 휴원조치했고, 유치원도 8일부터 7월17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일동초등학교 확진자와 관련해 해당 학급 학생들과 교사, 방과후 수업 참여 학생까지 총 40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이다.

확진자 급증과 함께 자가격리자도 5일보다 119명이 늘어 6일 현재 1,149명으로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또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있어 자가격리 관리 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구별로 전담공무원과 관리직원을 확대 배치(총 1,366명)하고, 확진자가 많은 북구는 자가격리관리센터를 설치해 자가격리자들을 집중 관리 중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지역감염 확산과 함께 시민들의 걱정과 불안이 커지고 있으나, 확진자 이동동선 공개가 늦어져서 많은 불편을 끼쳐드리고 있는 점에 대해 무척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10일만에 확진자가 83명이나 추가 발생하면서 구청 역학조사팀의 동선 파악에 어려움이 있고, 확진자의 구술에 의해서만 동선을 발표했다가 오류로 인해 또다른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서 CCTV, 신용카드 내역, GPS 등을 통한 과학적 방법으로 확인해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다 보니 확진자 동선 공개가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동선공개는 시민들의 안전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매우 중요한 사항이므로 6일부터는 시장인 제가 이동동선 확인과 공개를 직접 챙기고 있다."며 "5개 구청장들과 핫라인을 구축하고 경찰청 등 역학조사 인력을 보강해 이동동선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시장은 "확진자들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거지가 공동주택일 경우 아파트 이름까지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시장은 "확진자 이동동선 공개로 2차 피해를 입는 소상공인들의 고통 또한 이루 말할 수 없다.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순간, 해당 업소는 막대한 이미지 훼손과 경제적 피해를 입고 있다."며 "광주시는 확진자 이동동선이 확인되는 즉시 해당 장소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 동선을 공개하고 있다. 보건당국과 전문가들에 따르면 확진자가 방문했더라도 방역 이틀 후부터는 안전하므로 시민들께서는 안심하고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확진자들의 거짓진술과 사실은폐에 대해서는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6일 광주37번 확진자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8조에 의거하여 역학조사 거부, 방해, 사실 은폐 혐의로 경찰에 수사의뢰 했다. 이 확진자는 역학조사를 거부하고, 거짓진술과 함께 고의적으로 사실을 누락·은폐한 사실이 있어 동선확보와 접촉자 파악 등 코로나19 차단에 많은 어려움을 주었다.

이 시장은 "광주시는 확진자들이 적극 협조할 경우에는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고 비밀을 유지하는 등 최대한 지원하겠지만, 역학조사를 거부·방해하거나 거짓 진술한 경우에는 감염법상 형사처벌, 본인 치료비 청구, 구상권 행사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우리에게 최고의 백신은 시민들의 경각심과 위기의식이고, 최대의 적은 방심이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불요불급한 외출과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실내에서 50인 이상 모이는 행사는 일체 금지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또한 내가 만나는 사람 모두가 감염원이 될 수 있다는 긴장감을 갖고 마스크 착용, 외출 후 손씻기, 사람 간 일정 간격 유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 hktimes@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개)
이 름 비밀번호
이모티콘
제 목
내 용
광주전남제주 주요기사
순천 네번째 확진자 발생, 주암 부모님 자택서 자가격…광주 동구, 계림8구역 통학로 안전점검
완도군, 포스트 코로나형 피서 문화 선도 눈길장흥군, 민원 만족도 조사로 친절 체감도 높여
함평군 엄다면, '모두 모아 세탁자원봉사의 날' 운영화순군 한천면 정산마을, '소각·산불없는 녹색마을' …
전동평 영암군수, 목포대 의대 유치 릴레이 캠페인 동…광주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마을 도시재생대학(심화과…
담양군,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 사업 공모 신청자 모…무안군, 찾아가는 건강버스 운영 호응
최신 포토뉴스

행안부, 집…

경기도, 집…

이시종 충북…

순천 네번째…

올해 5.18언…

인기기사 최신기사
인사말 | 조직도 | 회원약관 | 개인보호정책 | 청소년보호정책 | 인터넷신문윤리강령 | 공지사항 | 제휴문의 | 광고문의 | 기사제보

Copyright ⓒ 제호 : 한국타임즈 등록연월일 : 2009. 9. 15. 등록번호 : 광주 아 00039, 광주 다 00238 | 대표이사/발행인 겸 편집인 : 김호성 사장 : 이승규메일:hktimes@hanmail.net

주식회사 청남 : (서울본부) 서울시 서대문구 서소문로 27. 202호(충정로 3가 충정리시온). (광주본사)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로 124. 케이원오피스타운 (7층 713호) 사업자등록번호 : 411-05-82468. 410-86-54027통신판매업신고2012-3600084-30-2-00179 청소년보호책임자 김호성 제보 및 문의 전화 : 062-382-7300(代) (서울) 02-365-0516 팩스 : 062-382-7310 The Hankooktimes [인터넷신문 및 일반주간신문] 이 사이트에 게재된 모든 기사의 판권은 본사가 보유하며 '발행인'의 사전 허가없이 기사와 사진의 무단전재 및 복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