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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의 새로운 도전, 풍력발전 기술혁명 이루나?(1보)

Archista개발자 신덕호 박사, 1.5MW급 기술시연 앞두고 있어
광양환경운동연합,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지원으로 토론회 등 이끌어
2020. 07.14(화) 22:00확대축소
[Archista 구성도. 사진=광양환경운동연합 제공]
[한국타임즈 권차열 기자] 오늘날 세계의 에너지 생산 문제는 기존 화력발전 및 원자력발전 의존도에서 얼마나 빨리 신‧재생에너지로 전환이 가능한 것인가이다. 화력발전소의 연소과정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유해 화학물질, 빠르게 고갈돼 가는 자원을 두고 벌이는 열강들의 갈등이 미래 에너지 문제를 더욱 더 고민하게 한다. 이뿐만 아니라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따른 사회적 갈등, 대형 원전사고 위험, 방사능 오염으로 입는 피해 등의 문제가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재촉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보급률은 어떠한가?

2017년 12월 정부가 3020정책을 수립하고 수많은 제도를 양산하고 있지만, 곳곳에서 불협화음이 난무하고 발전원별 재생에너지 점유율은 기껏해야 5% 내외에 머물러있다. OECD 가입국 중 아이슬란드와 노르웨이는 신‧재생에너지발전 비중이 거의 100%에 이르고, 뉴질랜드, 캐나다, 독일 등은 50%를 넘었다. 특히 북경을 중심으로 최악의 공해유발국가로 낙인된 중국도 에너지전환을 위한 정부 정책에 힘입어 재생에너지 점유율이 어느새 10%를 넘고 있다.

이러는 가운데 재생에너지 기술이 그 범위를 넘지 못하고 답보된 상황에서 획기적인 기술개발을 시도하고 있는 에너지공학자가 있어 화제다. 기존 풍력발전시스템에서 상상하기 힘든 새로운 개념의 풍력발전시스템으로 개발자는 이름을 'Archista'로 명명하고 논문발표와 함께 경기도 모 처에서 기술시연을 위한 제작에 착수했다.

Archista의 가장 큰 장점은 기존 풍력발전기가 초속 6.5m 이상에서 발전운전을 하고, 11.5㎧ec∼13㎧ec 풍속에서 정격 발전운전하며, 13㎧ec ∼23㎧ec 사이의 풍속에서는 피치제어 장치를 작동해 바람을 회피하는 방식으로 발전운전을 하다가, 23㎧ec 이상의 풍속에서는 운전이 정지되는 시스템과 달리, Archista는 초속 3m에서 50m까지 풍속에서 정격발전되고 고풍력에서도 무리 없이 최대 50㎧ec의 출력으로 정지 없이 계속 발전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지형여건을 감안하면 태양광발전의 새로운 획기적인 기술이 도입되지 않는 한 기본 발전시스템을 뛰어넘는 보급이 어렵고, 기존 풍력발전 또한 지역적인 반감과 바람의 영향, 시스템의 한계 등이 전체 재생에너지 점유율을 높이는 데는 한계가 있다.

광양환경운동연합(상임의장 백성호)이 10여 년간 해외에서 개발을 위한 연구를 마치고 작년 귀국한 Archista 개발자인 신덕호 박사의 개발논문(요약본)을 특허뉴스에서 보고 이를 바탕으로 광양환경운동연합 주요 임원 및 사무국과 함께 여러 날 학습을 거친 후 Archista의 실체를 규명해보고자 같은 해 10월 신덕호 박사를 초빙, posco 광양제철소 교육관에서 광양시(지역경제과 에너지계), 광양제철소(환경자원화그룹), RIST(포스코 산업과학연구원 광양분원) 등과 함께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이 밖에도 광양환경운동연합은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소장 이상훈)와 함께 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교육, 주민 수용성 강화를 위한 현장대응 활동 등을 펼치면서 태양광 및 풍력발전시스템의 새로운 기술개발과 발전을 도모하는데 역점을 두고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양환경운동연합 백성호 상임의장은 "최근 들어 재생에너지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증가하고 코로나19 사태로 다소 어수선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정부는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기본정책에는 변함이 없다"라고 말하며, "이 같은 위기가 곧 기회가 될 것으로 기존 기술에 안주할 것이 아니라 많은 에너지 공학자들이 끊임없는 기술개발에 도전하도록 주문하고 홍보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Archista 기술완성에 적잖은 기대를 갖고 있다.

Archista를 개발한 신덕호 박사는 "Archista system 프로젝트는 화력발전소의 과다 운용에 따른 환경오염확산과 기후변화 가속으로 지구생태환경 붕괴, 지구 공멸을 담보한 원전의 무모한 확대에서 벗어나고 재생에너지의 기술한계를 극복한 실효성 높은 재생에너지원의 선택을 위해 지난 20여 년 동안 기술개발에 매진해 왔다"면서, "풍력획득장치부터 에너지 저장‧재생장치까지 지금껏 상상해보지 못한 모든 기술이 총 집약된 최첨단기술로 봐도 무방하다"고 Archista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따라서, 기자는 보다 더 세부적인 기술을 들여다보기 위해 심층취재를 기획하고 있으며, 이후 (2보)에서는 Archista의 세부 운영방식 등을 집중 보도할 계획이다.
[토론회 모습. 이순형 박사(왼쪽 맨 앞,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장), 신덕호 박사(가운데 왼쪽), 광양환경운동연합 백성호 상임의장(오른쪽 맨 앞), 백양국 사무국장(뒤로 두 번째) 사진=광양환경운동연합 제공]


한국타임즈 권차열 기자 chadol999@hanmail.net        한국타임즈 권차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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