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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민속씨름단, 영덕단오장사대회서 한라장사 오창록·금강장사 최정만 배출
2020. 07.28(화) 21:27확대축소
[한라장사에 등극한 오창록과 영암군민속씨름단 선수들. 사진=전라남도체육회 제공]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 영암군민속씨름단이 두 명의 단오장사를 배출하며 승전보를 울렸다.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지난 26일 경북 영덕 영덕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0 영덕 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남자부 한라급 오창록과 금강급 최정만이 장사에 등극했다.

오창록이 먼저 한라장사 타이틀을 따냈다.

오창록은 24일, 한라장사(105kg 이하) 결정전에서 김보경(양평군청)을 3:2로 눌렀다.

16강부터 4강까지 상대에게 한 판도 내주지 않고 파죽의 연승을 달린 오창록은 장사 결정전에서 김보경에게 1:2로 끌려갔지만 밀어치기와 배지기로 연속 득점하며 개인 통산 4번째 한라장사에 올랐다.

최정만은 25일, 금강장사(90kg 이하) 결정전에서 김민정(영월군청)을 3:0으로 제압하고 개인 통산 11번째 금강장사에 등극했다.

전날 16강전에서 발목을 다친 최정만은 다리를 절뚝이면서도 결승에서 김민정을 밭다리와 들배지기로 눕히며 투혼의 승리를 거뒀다.

한편, 백두장사(140kg 이하) 결정전에 진출한 윤성민은 김진(증평군청)에 아쉽게 패하며 장사등극을 다음으로 미뤘다.

전라남도체육회 김재무 회장은 "우리나라 전통의 민속씨름 대를 잇고 있는 영암군민속씨름단의 장사등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코로나 19로 인해 어느 때 보다 힘든 훈련과정을 이겨낸 달콤한 승리를 즐기면서 앞으로도 생활방역과 훈련지침을 잘 준수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길 응원 한다"고 축하했다.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 hktimes@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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