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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불법 광고물 대행업체·광고주 과태료 부과
2020. 07.29(수) 15:22확대축소
[불법광고물 수거 모습. 사진=남구 제공]
[한국타임즈 김명숙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불법 현수막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도 불구하고 게릴라 방식으로 불법 광고물을 내거는 광고물 대행업체와 광고주를 대상으로 단속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남구는 "불법 광고물을 정비하고, 보행자 및 차량 통행의 안전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불법 광고물에 대해 단속한다"고 전했다.

특히 코로나19로 모두가 힘겨운 시기에 상습적으로 법을 어기고 있는 광고 대행업체와 광고주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곧바로 과태료를 부과하고, 생계를 위해 현수막을 내건 영세 자영업자에 대해서는 자진 철거 및 계도 조치한다.

남구 담당 부서인 도시계획과 전 직원은 불특정 날짜에 정비 및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음 달부터는 일자리 창출 사업을 통해 확충한 불법 현수막 수거 인력 40명을 관내 모든 지역에 투입, 평일 모든 시간대에 정비를 진행한다.

또 행정력이 미치지 않은 야간 시간대를 이용한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를 위해 담당 부서 공무원과 기간제 근무자도 투입한다.

남구 관계자는 "불법 광고물 대행업체와 광고주의 탈법 행위가 갈수록 점 조직화돼 가고 있는 상황에 이를 뿌리 뽑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생각이다"며 "깨끗한 거리와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 광고물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올해 6월말까지 불법 광고물 3만7,230건에 대한 정비를 실시했으며, 이중 아파트 분양 광고 등의 내용을 담은 불법 현수막과 벽보를 상습적으로 내건 광고 대행업체와 광고주에게 과태료 1억1,700만원을 부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타임즈 김명숙 기자 igj8022@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명숙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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