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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 소상공인 특별대출 100억 돌파

개점 8개월여만에 430여명 포용금융 통해 100억원 자금지원
200명의 소상공인에게 무료 경영컨설팅 서비스 제공
2020. 08.01(토) 10:56확대축소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소상공인 및 금융 취약계층에게 금융지원을 실천하는 포용금융센터에서 특별대출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20일, 광주·전남지역 소상공인과 서민들의 희망 동반자가 되겠다는 광주은행의 설립 초심을 되새기며, 1968년 창립 당시 본점으로 활용되었던 곳에서 새로운 출발을 알린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는 개점 8개월여 만에 430여명의 소상공인과 금융 취약계층에게 포용금융특별대출 등을 통해 100억원의 자금지원을 했고, 200명의 소상공인에게 마케팅·세무·상권분석 등 무료 경영컨설팅을 실시했다.

지속되는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경제가 위축되는 가운데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서 발표한 '광주·전남 지역 자영업 현황 및 시사점'에 따르면 지역 자영업자의 다중채무자 대출 비중은 광주 22.4%·전남 22.9%로, 모두 전국 평균(20.8%)보다 높다. 또한 자영업자 3명 중 1명은 1금융권 문턱을 넘지 못해 상호저축은행이나 신용협동기구, 보험사, 여신전문금융사 등으로부터 돈을 빌리고 있는 실정이다.

문제는 자영업자들의 대출자금이 인건비나 재료비 등 급한 불 끄기에 사용되고 있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불황이 장기화되면 만기 안에 채무를 상환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된다.

이에 광주은행은 2금융권 및 대부업 등 고금리대출 사용자를 1금융권으로 포용하고자 실시 중인 CMS(신용관리서비스: Credit Management Service)를 통해 신용등급 변동 추이를 분석했고, 이로인해 분석 대상자의 42%가 기존 신용등급 대비 최고 4등급까지 상승하는 결과를 얻었다.

포용금융특별대출의 수혜를 받은 권 모(44세)씨는 광주 동구 누문동에서 음식점을 운영 중이다. 생업에 치여 직접 방문이 필요 없는 2금융권과 대부업체를 이용하다 보니 소액 대출금들이 쌓여 20%가 넘는 높은 이자율을 감당하기에 힘이 부치던 중 포용금융센터를 만나 고금리의 악순환을 끊어내고, 더불어 경영컨설팅 지원도 받으며 가게 운영에 안정을 찾았다.

광주 광산구 신창동에서 프랜차이즈 음식점을 운영 중인 이 모(42세)씨 또한 초기 자금 준비로 이용한 저축은행, 카드론 등의 높은 이자율에 대한 부담과 인건비 및 재료비 등 경비를 차감한 순익이 기대에 못 미쳐 힘든 날을 보내던 중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를 찾게 됐다. 그는 포용금융센터의 신속한 금융상담과 지원으로 금융비용 절감과 신용등급 상승 혜택뿐만 아니라 경영안정을 위한 추가대출까지 받으면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고 말한다.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에서 실시하는 경영컨설팅에 수혜를 얻은 사례도 눈길을 끈다. 전남 목포에서 커피전문점을 운영 중인 이 모(43세)씨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급감한 매출과 부채로 수익창출을 위한 돌파구가 시급한 상황에서 로스팅 제조를 위해 해썹(HACCP) 도입이 필요했다. 하지만 포용금융센터의 경영컨설팅을 통해 초기 비용이 많이 드는 해썹(HACCP) 대신 비용이 수반되지 않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도입을 안내받아 진행중이며, 매출 비중 60~70% 증대가 기대되는 수익구조 개선방안을 제안받아 실천하며 컨설팅 결과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는 금융지원 및 경영컨설팅, 교육에 대한 고객의 높은 만족도와 금융 애로사항 개선 등으로 입소문을 타며 지역 소상공인 및 서민들의 금융 생활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광주은행 정찬암 영업전략본부 부행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경기침체가 악화되고, 많은 소상공인들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금의 위기를 함께 이겨내고자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는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사명감을 가지고, 진심을 담은 금융상담과 신속한 의사결정을 기반으로 금융지원 및 경영컨설팅을 진행해 적기에 자금지원을 실시함으로써 지역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사력을 다하겠다. 나아가 지역민에게 가장 신뢰받고, 사랑받는 광주은행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는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5가에 위치해 있으며, 지역내 소상공인과 신용등급 5등급 이하 저신용자 등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자금지원, 경영컨설팅,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기존 은행 영업시간과 달리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전문컨설턴트를 포함해 총 7명의 직원이 상주해 지역 소상공인의 희망찬 삶을 응원하고 있다.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 hktimes@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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