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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 광주전남지사, 광주 고려인마을 희망풍차 네트워크 출범
2020. 10.16(금) 09:08확대축소
[‘고려인마을 희망풍차 네트워크’에는 적십자 광주전남지사와 고려인마을 종합지원센터, 광산구청, 광산경찰서, 월곡2동 행정기관 등 6개 기관이 동참해 고려인마을 위기가정 문제 해결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사진=고려인마을 제공]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지난 14일 광산구 월곡2동에 고려인마을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위기가정 SOS 고려인마을 희망풍차 네트워크'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재승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사무처장과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 정유선 광산구청 다문화팀장, 윤홍욱 월곡지구대장, 선경숙 월곡2동 행복자치팀장, 안갑기 광산경찰서 외사계장, 류은정 광산서 외사관, 이지현 고려인마을아동센터장(바람개비꿈터공립지역아동센터) 등 관계자 20여명이 모여 진행됐다.

'희망풍차 네트워크'는 기존 적십자 조직 외 유관단체, 전문가, 지역주민의 참여와 연계를 통해 지역에 현안을 해결하며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적십자의 희망 만들기 운동이다.

이번 '고려인마을 희망풍차 네트워크'에는 적십자 광주전남지사와 고려인마을 종합지원센터, 광산구청, 광산경찰서, 월곡2동 행정기관 등 6개 기관이 동참해 고려인마을 위기가정 문제 해결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월곡2동 거주민 중 25%가 이주민으로 이중 대다수가 고려인들이며, 인구 밀집도로는 전국 최대로 4~5명의 가족구성원이 좁은 원룸에 살아가고 있어 주거거주환경이 열악하다. 또한 비자 연장 차 귀국한 고려인들이 코로나로 인해 입국하지 못하자 자녀들만 고려인마을에 남아 어렵게 살아가는 가정도 다수 발생하고 있어 교육 및 생계, 의료비 등 긴급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적십자 광주전남지사는 희망풍차 네트워크 참여기관과 함께 전략과제를 안전, 희망, 건강, 화합 4가지로 정하고, 안전캠페인 진행, 이주민정착지원, 심리정서적 지원, 화합의 장 마련 등 10가지 프로그램을 마련해 인도주의 사업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재승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사무처장은 "희망풍차 네트워크에 동참한 지역기관들과 함께 고려인마을에 거주하는 이주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지원체계를 구축해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며 출범식 소감을 전했다.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 sctm01@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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