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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체육회, 23일 '바이애슬론팀' 창단

대한체육회 동계 종목 실업팀 창단 지원 사업 선정
전·현직 국가대표로 남·여 최강 전력 구축
2020. 10.20(화) 11:00확대축소
[전남체육회 바이애슬론팀 선수단이 전남체육회관에서 김재무 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첫 줄 왼쪽부터 김상욱 감독, 안나, 에카테리나, 김재무 회장, 추경미, 김미선 코치, 둘째 줄 스타로두베츠, 랍신, 전제억, 통역. 사진:전남체육회 제공]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 전라남도체육회(회장 김재무)가 동계 스포츠인 바이애슬론 실업팀을 창단한다.

전라남도체육회는 오는 23일, 전남체육회관 1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전라남도체육회 바이애슬론팀 창단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남체육회의 바이애슬론팀 창단은 지난 6월, 대한체육회의 동계종목의 저변확대와 경기력 향상을 위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창단 지원금 2억8천5백만 원을 대한체육회로부터 지원받아 창단하게 됐다.

이번에 창단할 전남체육회 바이애슬론팀은 전 대한바이애슬론연맹 국가대표 감독을 역임한 김상욱 감독(50)이 지휘봉을 잡고, 바이애슬론 남자 국가대표 티모페이 랍신(32), 스타로두베츠(27), 전제억(33)과 여자 국가대표 프롤리나 안나(36), 에카테리나(30), 추경미(33) 등 남자 일반부 3명, 여자 일반부 3명 총 6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로서, 지난 2월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랍신과 에카테리나는 2관왕을 달성했고, 안나 또한 4년간 금메달 5개를 따내는 명실상부한 국가대표 에이스로 남·여팀 모두 최강 전력을 구축했다. 특히 러시아 출신 4명의 선수는 모두 한국으로 귀화해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있는 한국인이다.

바이애슬론은 동계 불모지 전남에서 희망의 새싹을 피워내고 있는 종목이다. 전남체육회는 바이애슬론 남·여 일반부 팀 창단을 통해 동계종목 불모지나 다름없는 전남의 열악한 저변을 확대하고, 초·중·고·대학팀 창단 동기부여를 통해 연계육성 기반 구축을 다져갈 계획이다. 또한 다수의 국가대표 선수들을 통해 전남을 대표하고, 전남체육의 위상을 높일 준비를 마쳤다.

김상욱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대한민국 국적의 선수로서 전남을 대표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애슬론 선수로 땀방울을 흘릴 것"이라며 "이번 바이애슬론 팀 창단을 통해 전남에서 다른 동계스포츠 팀 또한 창단하고 저변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 hktimes@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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