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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광주대교구 정평위, "5.18 책임자 전두환 처벌" 촉구
2020. 11.24(화) 22:13확대축소
[24일 오후 광주 남구 소화자매원에서 천주교광주대교구 김희중 대주교(가운데)가 전두환 씨의 사자 명예훼손 선고 공판을 앞두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천주교광주대교구 정평위 제공]
[한국타임즈 김명숙 기자] 천주교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24일 오후 4시 광주 남구 소화자매원에서 전두환 씨의 형사재판결심 선고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재판부는 5.18 당시 책임자인 전두환에게 합당한 처벌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평위 위원장인 김민석 신부는 "지난 1980년 5월 수많은 광주 시민들을 희생시킨 책임자 전두환은 4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광주시민들에게 용서를 청한 적도 없으며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신부는 "전두환이 저지른 고 조비오 몬시뇰에 대한 명예훼손은 고 조비오 몬시뇰 개인에 대한 문제가 아니며 5월 그날의 상처를 안고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고 있는 광주시민들에 대한 명예훼손임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천주교 광주대교구 사제단과 광주시민은 한마음으로 전 씨에 대한 재판을 지켜보고 있다"며 "이 재판은 5.18 진상 규명에 대한 중요한 역사적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중 천주교 광주대교구장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과거를 직시해야 한다"며 "80년 5월을 잊지 않고 그것을 바탕으로 미래로 나아갈 때 5·18의 대동정신이 다시 살아나 이 땅의 민주화를 더욱 성숙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모두는 지나간 불행한 역사를 잊지 않아야 한다"며 "그러나 그것을 처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징검다리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전두환과 5.18을 폄훼하는 모든 분들은 그런 시도를 멈추고 성숙한 민주화 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간곡히 바란다"며 "재판부 역시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현명한 판단을 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전 씨는 지난 2017년 출간한 자신의 회고록을 통해 5.18 당시 헬기 사격은 없었으며 조 신부가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는 것은 왜곡된 악의적 주장으로 조 신부는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주장해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지난 2018년 5월 재판에 넘겨졌다.

한국타임즈 김명숙 기자 igj8022@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명숙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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