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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청 반달곰씨름단, 2021 설날장사대회서 3종목 석권

단체전 우승, 체급전에서 국화급 엄하진, 매화급 이연우 우승
2021. 02.17(수) 09:42확대축소
[구례군청 반달곰씨름단 2021 설날장사대회 3종목 석권. 사진=구례군 제공]
[한국타임즈 구례=김종연 기자] 전남 구례군청 반달곰씨름단이 2021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과 매화·국화급 2체급을 석권하며 명실공히 여자씨름의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특히 올해는 2팀이 새롭게 창단해 총 7팀이 경쟁하면서 어느때보다 치열한 싸움이 예상된 가운데 4종목 중 3종목을 석권하는 저력을 보이며 그동안 흘린 구슬땀의 진가를 발휘했다.

거제시청을 꺽고 단체전 결승에 오른 구례군청은 결승전 상대인 화성시청을 상대로 일명 빅3로 불리는 이연우, 양윤서, 엄하진 장사가 승리하며 3대1 전적으로 우승을 차지해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어서 치뤄진 매화급에서는 구례군청 소속 선수끼리 맞붙은 결과 이연우 선수가 양윤서 선수를 2대0으로 꺽으며 2020년 마지막 대회인 천하장사씨름대축제에 이어 연속으로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국화급에서는 임수정(영동군청) 선수를 준결승에서 물리치고 이번 대회 파란을 일으키며 결승에 오른 김다혜(안산시청) 선수를 맞아 엄하진(구례군청) 선수는 저돌적으로 들어오는 들배지기를 잘 방어하며 덧걸이 및 잡채기로 승리하면서 국화급에서 신흥강자의 모습을 보여 줬으며 2020년 2개 대회 우승한 상승세를 이어 갔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그동안 안전하고 쾌적한 훈련 환경 조성에 노력한 군과 선수들의 구슬땀이 잘 어우러져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례군은 지난해 새로운 훈련장 1동을 신축하고 기존 시설에 냉난방시설과 편의시설을 보강하는 등 시설 개선에 적극 투자했으며 젊고 유망한 선수 2명을 새롭게 영입하며 팀 전력을 튼튼하게 다져왔다.

구례군청 씨름단은 "올해 첫 대회인 설날장사를 시작으로 2021년 치러질 모든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여자씨름의 절대 강자로 자리매김 하고 씨름을 통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타임즈 김종연 기자 kure1999@naver.com        한국타임즈 김종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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