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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의회, 정현복 시장 부동산 이해충돌 의혹 해명 촉구
2021. 03.31(수) 09:50확대축소
[한국타임즈 광양=권차열 기자] 전남 광양시의회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정현복 광양시장의 부동산 이해 충돌 의혹'에 대한 정 시장의 해명을 촉구했다.

광양시의회는 30일 입장문을 통해 "광양시는 법과 원칙에 따라 투명하게 업무를 추진함으로써 시정 전반에 대한 공정성이 담보되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시의회도 시를 견제·감시해야 하는 기능을 적절하게 수행하지 못했음을 반성하고 문제점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함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정 시장을 부패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며, 정 시장은 건강검진을 이유로 지난 29일부터 이틀 간 연가를 냈으며, 31일 내부 논의를 통해 입장 발표 여부 등을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다.

아래는 광양시의회 입장문 [전문]이다.

정현복 광양시장, 부동산 이해 충돌 의혹에 따른 광양시의회 입장문

LH 임직원의 '3기 신도시 부동산 투기 사건'을 시작으로 내부개발정보를 이용한 공무원, 공공기관 임직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으며, 부동산 정책에 대한 국민 불신과 우려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최근 언론매체를 통해 정현복 시장 및 가족 소유 토지와 관련하여 공직자 이해충돌 논란이 제기되었다.

전남경찰청은 29일 정현복 시장을 부패방지법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우리 광양시의회 의원 일동은 사태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시민의 알 권리 충족과 불신해소를 바라며 다음과 같이 입장을 표명한다.

첫째, 시장은 의혹에 대해 한 점 부끄럼 없이 시민 앞에 해명하고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다.

둘째, 집행기관은 법과 원칙에 따라 투명하게 업무를 추진함으로써 시정 전반에 대한 공정성이 담보되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셋째, 우리 의회는 집행기관을 견제·감시해야 하는 기능을 적절하게 수행하지 못했음을 반성하며, 이러한 문제점이 재발되지 않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함을 깊이 통감한다.

2021년 3월 30일 광양시의회 의원 일동

한국타임즈 권차열 기자 chadol999@hanmail.net        한국타임즈 권차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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