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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려인마을, 고려인마을가족카페 후원 노인공익활동사업 추진
2021. 04.07(수) 06:57확대축소
[광주고려인마을은 고려인마을노인복지센터와 함께 노인 공익활동사업의 일환으로 마을내 다모아어린이공원 및 수목 관리사업을 추진한다. 사진=고려인마을 제공]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 역사마을1번지 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이 마을 내 공원 관리를 자녀들과 함께 국내귀환 후 광주에 정착한 노인들에게 맡김으로써 쾌적하고 깨끗한 마을을 만들고 노일 일자리도 제공하는 노인공익활동사업을 추진한다.

광주고려인마을은 6일 고려인마을노인복지센터와 함께 노인 공익활동사업의 일환으로 마을내 다모아어린이공원 및 수목 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부족한 예산과 인력 탓에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는 마을 내 공원의 선주민 불평을 잠재우고 수목과 환경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예산은 고려인마을특화거리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고려인마을가족카페(대표 전올가)가 후원해 인건비를 마련했다.

그동안 고려인마을 내 다모아어린이공원 이용자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심야 술파티들이 자주일어나 쓰레기가 쌓여갔지만 공원 관리 인력과 예산이 뒷받침되지 못했다.

또한 산책로와 의자, 정자 등 편의시설과 운동시설, 놀이시설 등 시설 위주의 보수 관리는 진행되고 있었으나 날마다 쌓여가는 쓰레기로 인해 선주민들의 민원이 자주발생하자 해결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었다.

이에 고려인마을은 마을지도자 모임을 갖고 추천된 어르신 3명을 배치해 오전과 오후 매일 2회에 걸쳐 쓰레기 줍기와 보도 주변 관목 사이, 놀이터 등의 잡초 제거로 환경정비 활동을 펼치고 편의시설, 화장실, 놀이기구, 운동기구 등 공원시설 상태도 점검하게 된다.

고려인마을 어르신을 통한 마을공원 환경관리를 추진하게 됨에 따라 공원관리를 둘러싼 문제 해소와 노인일자리 제공은 물론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공원관리 여건을 조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이번 사업으로 쓰레기로 인해 민원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 공원의 환경정비와 수목관리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선주민과 고려인동포들에게 정서적 지원은 물론,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로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고려인마을 내 70세 이상 노인인구는 100여명으로 전체 인구 6천명의 2%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 sctm01@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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