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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새날학교, 다문화학생 대상 한국문화 전통예술 체험학습 실시
2021. 10.05(화) 12:56확대축소
[광주새날학교는 지난 1일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전통예술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사진=새날학교 제공]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 광주새날학교는 지난 1일 학교 내 공간을 활용,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전통예술 학습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최근 확산세를 멈추지 않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외부체험학습이 중지되자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 한국 전통예술문화를 체험하고, 우리나라 전통예술에 대한 바른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한국문화체험 대안교과 수업으로 진행된 이번 체험학습은 고등반 45명을 대상으로, 도자 코일링 체험과 한국 전통문화가 오롯이 담긴 영화 '흥부'를 관람했다.

체험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도자 코일링 체험을 해 보면서, 한국의 전통 도자의 기법과 아름다움을 더 잘 알 수 있게 되었고, 특히 한국의 전통문화가 잘 묘사된 흥부전을 보며 조선시대의 삶과 문화, 그리고 역사를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광주새날학교는 지난 1일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전통예술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사진=새날학교 제공]
또한, 고려인마을에서 거주하는 김스베타 양은 "흥부 영화를 보면서 우리 조상들의 삶을 더 잘 이해하게 됐다"며 "할머니가 늘 이야기 해주던 고려인의 전통문화와 비슷함에 더욱 느낌이 정겨웠다"고 말했다.

아울러, 광주새날학교는 외부학습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남은 학사일정 동안 학교내 공간을 활용한 한국사회문화와 전통을 이해할 수 있는 체험학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영경 교감은 "이번 체험교실은 여행이나 예술문화 체험이 어려운 시기인지라 한국 전통예술을 직접 체험하는 장을 교내에서 마련했다"며 "다문화 학생들이 함께 화목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짐과 동시에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새날학교는 광주에 정착한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 자녀들의 미래 지도자 양성을 위해 고려인마을과 지역사회 인사들이 힘을 모아 지난 2007년 개교했다.

이후 광주시교육청의 특별한 관심과 지원으로 2011년 학력이 인정되는 초·중·고 과정 위탁형 다문화대안학교로 인가돼, 고려인마을 자녀와 중도입국다문화 청소년 75명이 공부하고 있다.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 sctm01@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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