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5.18(수) 17:37 자유게시판   알림란   기사투고   기사제보

광양제철소, 수입 의존하던 저취 내화물 100% 국산화 성공

고품질 쇳물 생산 결정에 중요 역할하는 '저취 내화물' 수입대체
품질 저하·침식 등 기술적 문제의 빠른 해결과 원가도 3분의 1 수준으로 저감
2022. 01.18(화) 08:08확대축소
[광양제철소가 새롭게 개발한 국산화 저취 내화물 ‘Pos-MHP’가 100% 적용된 1제강공장의 전로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양제철소 제공]
[한국타임즈 광양=권차열 기자]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가 '저취 내화물'의 100% 국산화에 성공했다.

고품질의 쇳물을 생산하기 위해선 전로에 담긴 쇳물의 성분을 균일하게 조정해야 한다. 이를 위해 전로 상부에서 산소를, 하부에서 아르곤 등의 불활성가스를 불어넣는데, 후자를 '저취'라고 한다.

이때 전로 내부의 뜨거운 온도를 견딜 수 있는 내화물을 바닥에 축조한다. 이를 '저취 내화물'이라고 하며, 만약 '저취 내화물'의 불활성가스를 집어넣는 세관이 막히거나 양이 정확하지 않으면 쇳물이 균일하게 섞이지 않기 때문에 품질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라고 할 수 있다.

광양제철소는 이러한 '저취 내화물'을 전량 일본에서 수입해 사용해오고 있었다. 이에 따라 품질이 떨어지거나 침식 등 기술적 문제가 발생하면 해결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될 수밖에 없어 소재 국산화가 필요했다.

따라서 광양제철소 노재그룹, 제강부, 제강연구그룹, 포스코케미칼은 '저취 내화물'의 국산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기존 수입품 대비 침식 정도 및 속도 저감 등의 성능 향상을 목표로 본격적인 협업에 들어갔다.

광양제철소는 우선 1제강공장을 대상으로 조업 데이터를 분석해 개선점을 도출하고 포스코케미칼은 이를 바탕으로 내화물 내 세관의 휘어짐을 방지하는 공법을 개발했다.

아울러 기술연구원 제강연구그룹은 '저취 내화물'의 막힘과 침식을 억제하는 방안을 도출하고 세관 개수와 유량을 고려해 구조를 새롭게 설계했다.

광양제철소는 이러한 과정을 거쳐 새롭게 개발한 저취 내화물 'Pos-MHP'를 1제강공장 전로 한 기에 시범적용을 마치고, 공장 전체로 확대를 완료했다. 이로써 광양제철소 1제강공장은 '국산화 저취 내화물'이 100% 적용된 첫 공장으로 탈바꿈했다.

'Pos-MHP'는 전량 수입해오던 저취 내화물의 국산화에 성공했다는 것과 함께 기존 대비 세관 개수를 차별화하고 원가를 3분의 1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저취 내화물 국산화에 성공했다는 사실에 매우 기쁘다"며, "이번을 시작으로 향후 광양제철소 및 포항제철소 모든 전로에 신규 저취 내화물을 적용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올해 내화물 사용 설비의 상태 모니터링 및 설비별 내화물 최적 사용 횟수의 정량적 분석 등을 통해 설비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노재그룹 내화물 수리이력 관리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내화물 품질 개선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국타임즈 권차열 기자 chadol999@hanmail.net        한국타임즈 권차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개)
이 름 비밀번호
이모티콘
제 목
내 용
경제 주요기사
하이트진로, 5월 가정의 달 맞아 향기로운 와인 3종 추…포스코, 친환경 미래 운송수단 '하이퍼루프' 튜브용 강…
하이트진로, 지난해 소주 수출 최대 성장률 기록광양항 1분기 대미 컨테이너 교역량 전년동기 대비 11…
한전, 포스코그룹·롯데케미칼과 수소·암모니아 사업…광주은행, 브랜드파워 지방은행 부문 5년 연속 1위
포스코, 한국경제연구원·한미글로벌·서울대·SK와 국…포스코, 광양에 친환경·고효율 전기강판 공장 착공
한전, 암모니아 혼소 발전 실증 위한 대용량 저장인프…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포스코 광양제철소 방문
최신 포토뉴스

조대학부모…

수두·유행…

광주 시민단…

광양만권경…

근로·자녀…

인기기사 최신기사
인사말 | 조직도 | 회원약관 | 개인보호정책 | 청소년보호정책 | 인터넷신문윤리강령 | 공지사항 | 제휴문의 | 광고문의 | 기사제보

Copyright ⓒ 제호 : 한국타임즈 등록연월일 : 2009. 9. 15. 등록번호 : 광주 아 00039, 광주 다 00238 | 대표이사/발행인 겸 편집인 : 김호성 메일:hktimes@hanmail.net

주식회사 청남 : (서울본부) 서울시 서대문구 서소문로 27. 202호(충정로 3가 충정리시온). (본사)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로 124. 케이원오피스타운 (7층 713호) 사업자등록번호 : 411-05-82468. 410-86-54027통신판매업신고2012-3600084-30-2-00179 청소년보호책임자 김호성 제보 및 문의 전화 : 062-382-7300(代) (서울) 02-365-0516 팩스 : 062-382-7310 The Hankooktimes [인터넷신문 및 일반주간신문] 이 사이트에 게재된 모든 기사의 판권은 본사가 보유하며 '발행인'의 사전 허가없이 기사와 사진의 무단전재 및 복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