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까치내재터널 개설공사 본격 시작

3월 본격 굴착, 내년 초 굴착 완료…교통 편의 확대 기대

2022. 01.24(월) 12:11

[강진군은 지난 13일 까치내재터널 본격적인 시작을 위해 시험 발파식을 가졌다. 사진=강진군 제공]

[한국타임즈 강진=김정두 기자] 전남 강진군은 주민들의 30년 숙원사업이었던 까치내재터널 개설공사가 지난 13일 시험 발파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0월부터 시작한 까치내재 터널개설공사는 군동면 파산리~작천면 삼당리 L=3.3km(터널 0.94km, 진입도로 2.36km) 규모이다.

총 607억 원이 소요되며 100% 도비 부담으로 군은 지난해까지 62억원을 확보하고 올해 180억원을 추가 확보해 터널 500m를 굴착 할 계획이다.

시험발파는 본 발파 전 소음 및 진동을 측정해, 인접 건물의 영향 여부를 판단하는 과정이다. 이번 시험발파로 사전영향 검토 결과 소음은 허용기준치의 80%이내, 진동은 30%이내로 산정됐다.

결과 확인 후 본발파 공법을 최종 선정해 다가오는 3월 본격적인 터널 굴착이 시작되며, 암질이 불량한 구간은 하루 최소 2.4m, 양호 구간은 9m 굴착할 계획이다.

강진군은 까치내재 터널이 준공되면 이번달 개통한 강진향교~문화가든 도시계획도로, 2022년 준공 예정인 그린빌라~동성회전교차로 4차로 확장 공사와 연계해, 작천면, 병영면, 옴천면 주민의 교통 편의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타임즈 김정두 기자 kjd2653@naver.com        한국타임즈 김정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 본지에서 지난 해 9월 14일 (1보)를 시…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 본지에서 이용섭 광주시장 공약사업인…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 이번 (8보)에서는 이용섭 광주시장 공…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 "본 중재부에서 다시 한 번 묻겠습니다…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 순수 시민혈세 120억이 투입돼 추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