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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려인마을, 광주지역 초·중·고 교사단체 방문
2022. 06.14(화) 08:35확대축소
[광주지역 초·중·고 교사 단체들의 역사마을 1번지 고려인마을 방문이 증가하고 있다. 사진=고려인마을 제공]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 역사마을1번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은 광주지역은 물론 고려인 자녀들이 재학하고 있는 인근 초·중·고 교사단체들의 현장학습이 잦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지난 9일 월곡1동에 위치한 영천초등학교 교사들이 월곡달빛문화탐방(대표 최창인) 해설사의 안내를 받아 월곡고려인문화관을 비롯해 GBS고려방송(FM93.5Mhz)와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종합지원센터 등 산하 시설들을 견학하며 광주 정착 고려인동포들의 삶을 돌아봤다.

또한 고려인마을 자녀들이 가장 많이 재학하고 있는 하남중앙초를 비롯해 월곡초, 대반초, 산정중 교사들의 고려인마을 자녀 이해하기 코스로 고려인마을을 방문, 독립운동에 헌신한 고려인선조들의 잊혀진 역사를 되돌아 보며 유랑민으로 전락, 피어린 삶을 살아가고 있는 고려인동포 자녀들의 이해는 물론 책임감 있는 교육지원을 다짐했다.

무엇보다 고려인선조들의 항일독립전쟁의 역사와 생활사, 강제이주와 한글 문학 보존, 특히 국가기록물 제13호로 지정된 희귀자료들을 돌아보며 국권회복에 앞장섰던 고려인 선조들의 삶과 끈질긴 생명력에 감동을 받았다.

견학을 마친 후, 모두 이구동성으로 몰랐던 고려인 선조들의 삶을 돌아보며 놀랐고, 잘 보존된 자료와 낯선 조상의 땅에서 끈질긴 생명력을 갖고 살아가는 고려인마을 주민들의 삶에 큰 교훈을 받았기에 다시 한번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고려인마을 자녀들의 교육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고려인마을은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와 '역사마을 1번지'라는 모토와 함께 역사의 중요성과 인식제고를 위한 참여형 체험프로그램과 연령대별 맞춤형 견학안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살아있는 역사교육 현장으로 가꾸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광주시 뿐만 아니라 전국 소재 학교단체 방문을 활성화하기 위해 견학코스를 정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 sctm01@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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