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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이사회의 총장 징계 결정에 "학사개입 멈춰라!" 후폭풍 '일파만파'

민영돈 총장 입장문 내며 정면 대응 나서
교수, 학생, 동창회까지 나서 범대위 구성
담장 넘어 지역사회로까지 확산 중
2022. 08.03(수) 19:00확대축소
[조선대학교 전경. 사진=구정훈 기자]
[한국타임즈 구정훈 기자] 조선대학교 이사회가 민영돈 총장의 징계를 의결하자 학내 구성원 뿐만아니라 학부모들까지 지역사회 곳곳에서 반발이 일며 후폭풍이 거세다.

징계의 당사자인 민영돈 총장은 2일 입장문을 내고 "법인 이사회가 교원인사위원회의 결론과 상관없이 계속 징계를 압박한 것은, 총장 권한 침해이자 사립학교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사립학교법은 징계 상신 등 교원 임용 제청권은 총장에게, 징계 등 교원 임용권은 이사장에게 둠으로써 교권 보호와 상호 견제를 보장한다"고 강조한 민 총장은, "법인이 지목한 교원 징계가 미리 결정되는 부작용이 우려된다. 과거 부패·독재 사학들이 이런 방식으로 교직원을 탄압했다"며 강하게 표현했다.

학내 반발도 만만치 않다. 교수평의회, 교원노동조합, 학장협의회, 총학생회, 총동창회 등 교수, 학생, 교직원들이 '조선대학교 학사개입 저지 및 교육자주권 회복을 위한 범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를 구성하고 행동에 나선 것이다.

범대위는 "이사회가 감사의 미명 하에 위법적인 교원 사찰행위를 하는 등 노골적인 학사개입을 자행하고 있다"면서 "이사장과 총장이 진솔한 소통을 통해 문제 해결을 도모할 것을 촉구한다. 만약 이사장이 불통한다면 법인의 비이성적인 행태를 저지하기 위해 시위 등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사회의 학사개입에 대한 반발은 학교 담장을 넘어 지역사회로까지 확산 중이다. 조선대학교 학부모협의회는 "전임 헌법재판관이 이사장으로 왔지만, 조선대 이사회는 변한 게 없다. 2019년 강동완 총장 때의 일이 되풀이되고 있지 않나?"라며 "이사회를 앞세워 학교를 사유화 하려는 조대 민동(민주동우회)을 뿌리 뽑지 않는 한 계속 반복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유튜브 '광주의 시선으로' 채널은 "조선대학교를 움직이는 상왕이 따로 있다"면서 전 조선대 민주동우회 회장 A 씨가 2017년 당시 조선대 정이사에게 "총장은 당신들이 뽑는 게 아니다"는 등의 주장을 하며, 욕설을 했던 녹음 파일을 공개하기도 했다.

교육부의 집중 감사가 마무리되어 감사결과를 기다리는 가운데 이사회의 학사개입 문제가 학내외로 거센 반발을 불러오고 있어, 8월에 있을 이사회에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타임즈 구정훈 기자 kjh3203@hanmail.net        한국타임즈 구정훈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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