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9.23(금) 22:04 자유게시판   알림란   기사투고   기사제보

광주 중앙공원 1지구 SPC 빛고을중앙공원개발(주) 내분, 광주시로 불똥

케이앤지스틸 대표, 광주시에 책임있는 조치 촉구하며 1인 시위 나서
"SPC와 우빈산업의 소유주식 무단변경은 범죄"
2022. 08.18(목) 18:00확대축소
[케이앤지스틸 박상배 대표가 광주시청 앞에서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한국타임즈 구정훈 기자]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민간공원특례사업의 시행사인 빛고을중앙공원개발주식회사(이하 빛고을SPC)에서 발생한 주식 소유권 분쟁 문제가 공동시행사이자 관리·감독청인 광주시로까지 불똥이 튀었다.

18일 빛고을SPC의 주주사인 케이앤지스틸의 박상배 대표가 "우빈산업으로부터 주식을 강탈당했다"면서 무기한 1인 시위에 나섰다. 박 대표는 지난 10일부터 광주시청 앞에서 1인시위를 진행해 오고 있다.

박 대표는 "케이앤지스틸은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민간공원특례사업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 컨소시엄에 참여했고, 빛고을중앙공원개발 지분 24%를 가진 정식 주주"라며 "하지만 최근 다른 주주사인 우빈산업이 케이앤지스틸의 주식을 강탈했다"고 호소했다.

빛고을SPC는 대표주간사인 (주)한양이 30%, 우빈산업이 25%, 케이앤지스틸 24%, 파크엠 21%의 지분으로 4개 회사가 출자해 구성됐으며, 케이앤지스틸은 우빈산업에게 주주권을 위임해왔었다. 그런데 지난 5월 9일 케이앤지스틸이 보유 주식의 주주권을 직접 행사하겠다고 통보했고, 이에 우빈산업이 같은달 13일 '콜옵션(특정 기초자산을 만기일이나 만기일 이전에 미리 정한 행사가격으로 살 수 있는 권리)'을 행사하여 빛고을SPC가 케이앤지스틸의 보유 주식 24%를 우빈산업에게 넘긴 것이다.

박 대표는 "우빈산업이 콜옵션을 행사하기 전인 5월 4일 우빈에 빌린 차입금 24억과 이자 1억원 등 25억원을 모두 변제했다"면서 "우빈의 콜옵션 권리는 이미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우빈산업은 콜옵션 행사는 정당한 권리라고 반박 중이다. 우빈산업 관계자는 "케이앤지스틸은 애초 명의신탁을 했다"면서 "케이앤지스틸의 요청에 따라 명의신탁을 해제하면서 콜옵션을 걸었다"고 밝혔다.

빛고을SPC 내부 분쟁의 여파는 광주시에까지 번졌다. 박 대표가 "사업의 공동시행자이자 감독청인 광주시는 280억 상당의 가치를 지닌 주식을 약탈해가는 범죄행위를 더 이상 방관하지 말라"고 직격했기 때문이다.

박 대표는 시를 향해 "광주시의 동의 없이 무단으로 주주를 변경한 것은 사업공모지침인 제안요청서 25조를 위반한 행위로, 광주시는 위법행위를 묵인하고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면서 "사업공모지침을 위반한 우빈산업의 퇴출과 빛고을SPC 대표이사의 직무를 즉시 정지시키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시청 관계자는 "해당 문제로 당사자간에 재판이 진행중이다"면서 "시행사 내부에 분쟁이 있다곤 하지만, 현재 보상도 진행되고 있는 등 사업의 추진에는 별도의 차질이 없는 상황이므로 신중을 기하기 위해 법원의 판단을 받고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 대표가 강기정 시장까지 언급하며 "빛고을SPC와 우빈산업의 위법·불법행위에 대한 광주시의 책임 있는 조치가 있을 때까지 1인 시위를 계속 이어가겠다"라고 밝혀 중앙공원 1지구 사업의 잡음은 계속될 전망이다.

한국타임즈 구정훈 기자 kjh3203@hanmail.net        한국타임즈 구정훈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개)
이 름 비밀번호
이모티콘
제 목
내 용
사회 주요기사
무안농협, 추석 선물용 기프트카드 지급 과정서 서명위…공공운수노조, 구례 자연드림파크 노동탄압 알리기 1인…
광주시, 오월단체 '직무유기' 주장에 '유감' 표명광양환경운동연합, 광양지역 학교 절반 이상 석면학교…
광주 광산구 지역주택조합원들, 교회 앞에서 "불공정 …광주 중앙공원 1지구 SPC 빛고을중앙공원개발(주) 내분…
중앙공원 1지구 주민설명회 "광주시, 소통 안된다" 시…청년월세 지원, 1년간 월 최대 20만원…지원대상은
광양 진월 장재마을 교통사고 유족과 주민들 "경찰과 …공법단체 5.18 민주화운동부상자회, 홍준표 대구시장 …
최신 포토뉴스

조선대학교…

무안농협, …

독감 유행주…

공공운수노…

광주시, 오…

인기기사 최신기사
인사말 | 조직도 | 회원약관 | 개인보호정책 | 청소년보호정책 | 인터넷신문윤리강령 | 공지사항 | 제휴문의 | 광고문의 | 기사제보

Copyright ⓒ 제호 : 한국타임즈 등록연월일 : 2009. 9. 15. 등록번호 : 광주 아 00039, 광주 다 00238 | 대표이사/발행인 겸 편집인 : 김호성 메일:hktimes@hanmail.net

주식회사 청남 : (서울본부) 서울시 서대문구 서소문로 27. 202호(충정로 3가 충정리시온). (본사)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로 124. 케이원오피스타운 (7층 713호) 사업자등록번호 : 411-05-82468. 410-86-54027통신판매업신고2012-3600084-30-2-00179 청소년보호책임자 김호성 제보 및 문의 전화 : 062-382-7300(代) (서울) 02-365-0516 팩스 : 062-382-7310 The Hankooktimes [인터넷신문 및 일반주간신문] 이 사이트에 게재된 모든 기사의 판권은 본사가 보유하며 '발행인'의 사전 허가없이 기사와 사진의 무단전재 및 복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