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방역차량 운전자 잇따라 대형화재 막아…지역사회 감동

축산방역차량 운전자 성영규씨, 신동면 화재현장 발견해 조기 진화
1년전 사북면 오탄리에서도 대형 화재 막아 피해 최소화

2022. 09.01(목) 09:39

[축산방역차량 운전자 성영규씨 잇따라 대형화재 막아. 사진=춘천시 제공]

[한국타임즈 춘천=김용수 기자] 1년 전 축산 방역 차량을 이용해 대형화재를 막았던 방역 차량 운전자가 올해 또 민가 화재를 진화해 주목을 받고 있다.

춘천시에 따르면, 축산 방역 차량 운전자 성영규(44)씨는 지난 8월30일 오후 1시45분께 신동면 거점소독세척시설에서 급수를 하던 중 폐쇄회로 TV를 통해 연기를 확인했다.

곧바로 성 씨는 연기가 나는 민가로 향했고 방역 차량을 이용해 불을 초기 진화했다.

자칫 산불 등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이었지만 성 씨의 침착한 대응으로 위기를 넘겼다.

무엇보다 성 씨는 약 1년전에도 똑같은 상황에서 불을 진화해 더욱 관심을 끈다.

2021년 4월30일 사북면 오탄리에서도 성 씨는 한 민가에서 불이 났지만, 방역차량을 통해 번지는 불길을 막아 피해를 최소화했다.

한국타임즈 김용수 기자 tjqjswndxn@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용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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