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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월곡2동 주민모임 '달빛물듦', 공예교실 운영

'공예로 만나는 미수다인'…2월10일 전시회 예정
2023. 01.28(토) 21:45확대축소
[광산구 월곡2동 주민모임 ‘달빛물듦’이 아이디어 창출 위한 공예교실을 운영한다. 사진=고려인마을 제공]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 광주고려인마을을 품고 있는 광산구 월곡2동 주민들로 구성된 달빛물듦(대표 최경화)이 고려인마을커뮤니티센터와 월곡2동행정복지센터 3층 헤움마루를 중심으로 지역주민과 고려인 등 20여 명이 참여하는 토탈공예교실 '공예로 만나는 미수다인' 수업을 진행한다.

월곡2동 고려인마을 도지재생주민공모사업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개강한 공예교실은 가죽공예 초급단계 폴딩지갑만들기를 시작으로 한방샴푸, 헨드크림, 크로스가방, 은반지, 은팔찌, 플레이팅 도마 만들기 등 9회에 걸쳐 진행한 후 오는 2월10일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공예교실을 통해 주민 중심의 다양한 이이디어상품 개발교육을 진행한 후 광주의 새로운 명소 '고려인마을'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교실을 운영해 일자리는 물론 수익구조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경화 대표는 "최근 들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고려인마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다시 찾고 싶은 '역사마을 1번지' 광주고려인마을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또한 마을해설사로 활동하며 볼거리가 풍성한 고려인마을 알리기에 앞장서 온 공예교실 실무자 송주영 씨는 "입소문을 타고 찾아오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지만 수익창출로 연결되는 다양한 콘텐츠가 부족해 아쉬웠다"며 "이번 공예교실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어 주민들의 생계에 도움이 되는 일자리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인마을은 2000년대 초반 새로운 정착지를 찾아 이주하는 동포 3~4 가정이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동을 중심으로 정착을 시작한지 20년 만에 7천여명이 거주하는 마을공동체 '광주고려인마을'로 성장했다.

현재 고려인마을은 방송국, 학교, 어린이집, 역사유물전시관, 종합지원센터, 병원과 요양원 등 35개 기관을 운영하며 국내외 거주 고려인들의 새로운 구심점으로 발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광주고려인마을은 살아있는 '역사마을 1번지' 조성을 통해 광주시가 추구하는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앞당기고 선주민과 고려인들이 손을 맞잡고 상생하는 아름다운 마을공동체 월곡2동을 만드는데도 힘을 모으고 있다.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 sctm01@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혜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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