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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부상자회와 특전사동지회 '대국민 공동선언'에 광주시민들 '반발'

광주 시민들, "가해자 사과 없는 용서는 받아들일 수 없다"
2023. 02.19(일) 21:25확대축소
[518규탄대회 : 19일 오후 2시 광주 5.18국립묘지 민주의문 앞에서 공법단체와 특전사동지회의 대국민 공동선언에 반발한 시민들이 규탄대회를 벌이고 있다]
[한국타임즈 구정훈 기자]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공로자회'와 '특전사동지회'의 '대국민 공동선언식'에 광주 시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일요일인 19일 오후 오월 두 단체는 대한민국 특전사동지회와 '대국민 공동선언식'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를 예고했었다. 이에 광주 시민사회가 "사죄 없는 용서는 받아들일 수 없고, 5·18은 공법단체만의 것이 아니다"라며 반발했다.

반발이 거세지자 오월 두 단체와 특전사동지회는 오후 2시로 예정했던 참배를 오전 10시로 앞당겨 진행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다수의 시민들이 강력 반발했다. 오전과 오후 각각 두 차례 규탄집회를 벌인 것이다.

오전 두 단체의 사무실이 있는 서구 5·18 기념관 앞에서 항의 집회를 가진 시민들은, 오후 2시 북구 5·18 국립민주묘지 민주의문 앞에 모여 규탄대회를 열고 두 단체를 맹비난했다.

이날 규탄 대회에는 오월어머니들을 포함 113개의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했으며, 시민 100여 명이 바람 부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가해자 사과 없는 피해자의 용서는 안 된다", "진상규명은 진정한 사과가 먼저다", "대국민 공동선언은 5·18왜곡이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단체들은 "이날 '당시 군인 신분으로 상부의 명을 받고 현지에 파견돼 질서회복의 임무를 수행한 선배들의 노고와 희생은 왜곡되면 안된다'는 특전사동지회 총재의 발언이 '광주 시민들을 두 번, 세 번 죽이는 것"이라며 "광주시민을 총칼로 죽인 특전사가 사죄 없이 묘지를 참배한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말했다.

이어 "광주의 오월은 공법단체만의 것이 아니다"라며 "이번 정치적 쇼로 대국민 공동선언을 한 공법단체 2곳의 행동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 진상규명 등 광주시민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끝까지 막아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정을 변경해 오전에 참배를 마친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와 공로자회, 특전사동지회는 이후 시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대국민 공동선언을 마쳤다.

한국타임즈 구정훈 기자 kjh3203@hanmail.net        한국타임즈 구정훈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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