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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주·전남 선출직 공직자들, 이낙연 탈당 및 신당창당 규탄

"이낙연 탈당과 신당 창당은 당원과 국민에 대한 도리 아냐"
"윤석열 정권에 어부지리를 주는 것"
2024. 01.11(목) 17:20확대축소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전남 선출직공직자들이 11일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낙연 전 대표의 탈당과 신당 창당을 규탄하고 있다]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전남 선출직공직자들이 11일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낙연 전 대표의 탈당과 신당 창당을 규탄하고 나섰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이병훈 위원장과 전남도당 신정훈 위원장을 비롯해, 당 소속 국회의원과 광역·기초의원 등이 참여했으며, 당 소속 의원 전원이 연명으로 동참했다.

민주당 광주·전남 선출직공직자들은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시작된 경제, 한반도, 민주주의 등 총체적 위기가 국민의 삶을 짓누르고 있지만, 대통령은 아랑곳하지 않고 여당은 검찰정권의 하수인으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어 "제22대 총선을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심판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차대한 선거로 규정한다"며,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망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69년 전통의 민주당은 독재정권의 폭압에 맞서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투쟁해온 정당이고, 시대적 사명과 국민의 지지로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켜 대한민국을 선진국 반열에 올려놓은 정당"이라며, "민주당이 하나 되어 절박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국민 앞에 섰을 때 국민은 민주당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야권 분열은 김대중 정신과 어긋나는 것이고, 민주당의 정신을 저버리는 행동"이라며, "우리 민주당의 단일 대오에 더 이상 이탈이 있어서는 안 된다, 우리가 국민을 실망하게 하고 광주·전남 시·도민을 절망에 빠뜨려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한 "오늘 민주당을 떠난 이낙연 전 대표는 스스로가 자랑스러워한 민주당 사람이었다"며, "이 전 대표의 탈당과 신당창당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며, 국민은 이 전 대표뿐 아니라 위기 앞에 하나 되지 못한 야권 전체에 냉소를 보낼 것이고, 윤석열 정권에 어부지리를 주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끝으로 이들은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저지하고 국민의 삶을 지키는 데 모든 것을 던지겠다"며, "국민을 위한 정당 민생정당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아래는 이날 밝힌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이낙연 전 대표의 탈당과 신당 창당을 반대하는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 선출직 공직자 일동 기자회견문

수많은 동지의 간절한 호소와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낙연 전 대표가 오늘 민주당을 떠났습니다. 이 전 대표가 건넌 강은 민심을 거스르고, 대의를 훼손하는 것이기에 우리 광주·전남 선출직 공직자 일동은 안타깝고 분노하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대한민국이 총체적인 위기입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경제 위기, 한반도 위기, 민주주의 위기가 국민의 삶을 짓누르고 있습니다. 대통령은 나라의 위기와 국민의 원성은 아랑곳하지 않고 있습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검찰 정권의 하수인으로 전락했습니다.

이 나라의 운명을 가를 제22대 총선이 채 90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전남 선출직 공직자 일동은 제22대 총선을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심판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차대한 선거로 규정합니다.

민생은 처절한 비명을 지르고 있고, 민주주의는 회복할 길 없는 수렁에 빠지고 있습니다. 국민의 삶을 도탄에 빠뜨리고,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망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69년 전통의 민주당은 독재정권의 폭압에 맞서 국민의 삶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투쟁한 역사적인 당입니다. 시대적 사명과 국민의 지지로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켜 이 나라를 선진국 반열에 올려놓은 세기의 정당입니다.

이처럼 자랑스러운 민주당의 뿌리 깊은 터전이 바로 광주·전남입니다. 우리 지역의 거룩한 희생과 헌신이 없었다면, 이 땅의 민주주의도 없습니다. 나라에 위기가 닥칠 때마다 하나 되어 걸어온 그 단단한 발걸음이 바로 대한민국을 지키고, 민주당을 지켜온 기둥입니다.

'김대중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강조하셨듯 김대중 전 대통령은 우리에게 '분열'이 아닌 '통합'의 길을 가라 하셨습니다. 작금의 상황에서 야권 분열은 김대중 정신과 어긋나는 길이며, 민주당 정신을 저버리는 행동입니다.

민주당의 역사를 되짚어보면 민주당이 하나 되어 절박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국민 앞에 섰을 때, 국민은 민주당을 선택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단일 대오일 때 국민의 선택을 받았고, 우리가 국민 편에 선 사람들이라는 자부심을 가슴에 새길 수 있었습니다.

절박하게 하나 된 민주당은 국민의 공감을 끌어내고, 국민의 승리를 일궜습니다. 확신합니다. 지금이 바로 그때입니다. 이 절박하고 간절한 때에 분열은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 민주당의 단일 대오에 더 이상 이탈이 있어선 안 됩니다. 우리가 국민을 실망하게 하고, 우리 광주·전남 시·도민을 절망에 빠뜨려선 안 됩니다.

오늘 민주당을 떠난 이 전 대표는 스스로가 자랑스러워한 민주당 사람이었습니다. 이 전 대표의 탈당과 신당 창당은 당원과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닙니다. 국민은 이 전 대표만이 아니라 위기 앞에 하나가 되지 못하는 야권 전체에 냉소를 보낼 것입니다. 지금 시점에서 민주당 분열은 윤석열 정권에 어부지리를 주는 것입니다. 가서는 안 될 길입니다.

국민 여러분, 광주·전남 시·도민 여러분, 우리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 선출직 공직자 일동은 분명하게 약속드립니다. 우리는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저지하고, 국민의 삶을 지키는데 모든 것을 던지겠습니다. 오직 국민만을 보고 뚜벅뚜벅 걸어가겠습니다.

국민을 위한 정당, 민생정당으로 거듭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 01. 11.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 선출직 공직자 일동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 hktimes@hanmail.net        한국타임즈 김호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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